가을의 길목에선 오서산엔 어떤 들꽃들이 반길까?
충남 홍성 광천읍에 소재한 오서산에 다녀왔습니다.
가을 억새로 유명한 산행지 인데..아직 일러서 억새는
이제 막 시작하려 하고 있었습니다.3시간 20여분의
산행인데도 컨디션 난조로 조금 힘들더군요.
일요일 이라 가족단위의 산님들이 제법 많더군요^^
아래는 산행중 담아온 풍경과 들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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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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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들머리인 정암사 대웅전 입니다.
상담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5km를 걸어 올라와야 하는데
저는 정암사 바로 아래 주차장 까지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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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에 건너다본 처녀바위(고륜바위) 입니다.
옛날 윤천륜 이라는 총각이 살았는데.양반집 외아들이며
총명하고 인물이 준수했답니다.천륜이 17세 되던 봄,삼경때
들려오는 비파소리에 매료되어 이바위까지 올랐는데..
오색영롱한 달빛 아래서 비파를 뜯고있는 선녀를 마나 시를
지어 화답하니,둘사이는 지기지우가 되어 즐겼다 합니다.
날이 새기전 선녀는 승천하면서 새달 보름날 저녁 다시 만나
뵙껬다는 말을 남겼습니다.새달 보름날 천륜은 선녀를 다시
만났으나 이튼날 하인들이 그바위에 가보니 옷도 몸도 실한데
가 한군데도 없고,몸에서 풍겨 나오는 향냄새만 맡게 되었다는
그래서 이바위를 천륜이 죽어간 바위라 하여 고륜바위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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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본 상담리 주차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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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홍성군 광천읍 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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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에 올려다본 오서정과 주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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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릉과 멀리 오서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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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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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는 아직 이만큼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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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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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실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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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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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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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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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장이.애도 오름길에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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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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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쥐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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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아.온통 애들 천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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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들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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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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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조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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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국대.올들어 두번째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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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굿대..애들도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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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밥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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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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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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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꿩의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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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도 한마리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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