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8월10일)..

*산행지:태백산.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7.08.10일.

*소요시간및 거리:7시간10분(중식,휴식,꽃사진)거리:대략 11km

*산행코스:유일사매표소-천왕단-문수봉-소문수봉-당골.

*구간별 산행시간.

  10:05 유일사 매표소 산행시작.

  10:50 사길령 갈림길 안부.

  11:10 유일사 갈림길.

  12:30 장군봉.

  13:20 중식및 꽃사진.

  13:30 천왕단.

  15:30 문수봉.

  17:15 당골(산행완료)

설악산에 1박 2일로 가려던 것이었는데 국지적인 폭우로 인해 설악산 전구간이 입산 통제가 되었습니다.눈물을 머금고 태백산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밖에요^^그래도 태백산은 웬만하여 통제를 안하는 곳이거든요^^강릉에서 태백까지 1시간 30여분의 운전후 유일사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입구부터 많은 들꽃들이 발목을 붙잡고,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 하더니 10여분간 장대비가 쏟아 지더군요.그후론 다행이도 오늘 산행내내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태백산은 제법 많이 올랐는데 여름에 간 기억은 없어서,여름에 태백산은 어떤 모습일까? 들꽃들은 어떤 애들이 살고 있을런지? 기대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하였는데..흐린 날에 들꽃들도 평범한 여름꽃들 이더구먼유..그래도 산행내내 애들 담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당연히 산행시간은 길어지고 말았지요^^

 

산행내내 장군단과 천왕단,문수봉엔 산정성 들이는 무속인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었고 등산객은 별로 없더군요.텅빈 문수봉에 혼자 15분정도 앉아 있었는데 운무가 드리웠다 흐터졌다..고요함속에 상념은 가득하고..하산을 서둘렀습니다.소문수봉 다가서 잠시 가랑비가 조금 내리고 당골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물길로 변해 있었습니다.

 

당골로 하산하여 차량을 회수하여야 하기에 태백에 콜택시를(52% 할증구간 이라 7500원 나오더군요) 불러 유일사 매표소 까지 돌아와 다시 강릉으로 돌아왔습니다.차에 오르자 마자 폭우가 얼마나 쏟아지는지...산행시 그랬으면 들꽃들 사진 하나도 못담을뻔 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시 순서대로의 풍경을 올려봅니다.

유일사 지나 주목나무 입니다.

장군봉 다올라서 주목나무..

천왕단..무속인들이 정성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천왕단에서 내려다본 공군 폭격 연습장.

하단..천왕단 지나 천제단의 막내격인 하단입니다.

주목나무..대간 갈림길 부근에 있는 애입니다.

문수봉서 당겨본 천왕단 전경.

문수봉 가기전 풍경 입니다.

문수봉 가는길에 자작나무길을 담아 보았습니다.^^자작나무과의 사스레나무 랍니다^^

문수봉..요즘은 이곳에 무속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소문수봉.

당골로 하산도중 계곡..장마철이라 계곡에 물이 많았습니다.

당골 다내려와서 제단.

당골광장..오늘의 산행을 마침.겨울엔 이곳에서 눈꽃축제를 하죠^^

아래는 오늘 산행시 만난 들꽃들 입니다..

개시호.

벌들과 나비..

동자꽃과 둥근이질풀 군락..오늘 애들이 많더군요.

난쟁이바위솔..

노랑물봉선.

흰물봉선.걍물봉선도 담았는데..사진이 분실^^

 

단풍취.

서덜취.

동자꽃.비를 맞아 똘똘한 애들이 별로 없더군요^^

 

둥근이질풀.

마타리.

말나리.이제는 말나리만 보이더군요.

메밀꽃.천왕단 뒤에 배초향 무리속에 숨어 있더군요^^

 

멸가치.아래는 그결실..오늘 산행에서 가장 많이 보인 애입니다^^

모싯대.

미역취.

바위채송화.

 

배초향. 

산씀바귀.

 

송이풀.

개쑥부쟁이.

어수리.

이질풀.

좁쌀풀.

진범.

참나물.

바디나물.

참취.

푸른여로. 걍 여로도 가끔 보이더군요^^

자주꽃방망이..애는 당골광장에 꾸며놓은 정원에 있더군요^^그래도 을매나 반갑던지요^^

두메층층이.

당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