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도솔봉(1,314m),묘적봉(1,148m).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8.7월31일(가끔 소낙비).
*소요시간및 거리:도상거리 약 9km,8시간40(중식:30분,사진찍기).
*산행코스:소백산 사동유원지-산불감시통제소-묘지-전망대-도솔봉-묘적봉-전망대-묘적봉-임도-산불감시초소-사동유원지.
*구간별 산행시간.
06:30 원주출발
08:10 산행시작.
08:30 산불감시초소 통과.
09:05 묘지통과.
10:45 도솔봉 정상.
12:00 중식및 사잔촬영.
14:30 묘적봉(꽃사진 담으며 천천히 진행).
15:00 전망대.
15:10 묘적령.
15:30 첫번째 임도(묘적령에서 0.5km 내려옴).
16:00 두번째 임도.(묘적령 2.2km,사동리(절골)1.5km 남음).
16:13 산불감시초소 도착.
16:40 탁족.
16:50 산행완료.
***꽃담으며 천천히 진행한 산행이라 위의 산행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개관(한국 400 산행기)
소백산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도솔봉은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 대강면의 경계를 이룬다.
정상 도솔봉을 주측으로 삼형제봉과 묘적봉을 거느리고 우뚝 솟아 있으며, 능선에는 바위지대와 억새,
소백산에 버금가는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는 명산이다.정상 암봉에 서면 죽령에서 장엄하게 뻗어오른
소백산의 장릉을 끝까지 바라볼수있어 황홀하고 남쪽으로는 활같이 구부러 지면서 황정산으로 이어내린
백두대간이 아련하기만 하고,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산야가 펼쳐 보인다...
7월들어 부진했던 산행인데..7월의 마지막 산행을 소백산국립공원내 백두대간길인 도솔봉을 다녀왔습니다..장마철이라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그래도 가야지요^^원주에서 승용차로 1시간 거리..제가 서산에서 가야산 다니는 거리입니다..죽령에서 오를까도 생각했지만 차량회수 방법이 마땅치 않아 단양시 사동리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산행 들머리인 사동유원지엔 여기저기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의 텐트가 쳐져있고..입구에서 쓰레기 수거비용으로 천원을 받더군요.매표소에서 차량을 더 가지고 임도로 들어가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시작부터 소나기가 내립니다.그리 많은 양은 아니기에 카메라만 수건으로 덮어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10여분 걸으니 산불감시초소가(통제소..사람은 없었습니다) 나오고 여기서 부터가 본격적인 산행시작 입니다.좌측 갈래골로 올랐습니다..오른쪽 임도로 가면 오늘 날머리인 하산길입니다..처음부터 가파른 급경사(70도 이상되는)길을 천천히 쉬지않고 오릅니다..소나기는 계속내리고..어쩌면 이런날 산정에 서면 평소에 보지 못하는 운해를 볼수 있다는..또 솔나리와 많은 꽃님들을 만나볼수 있다는 기대로 올랐습니다.그렇게 쉬지않고 1시간 가량을 오르니 묘지가 나오고..30여분후 전망대를 통과..그후로 얼마남지 않은 정상까지는 들꽃들의 시작으로 다시 산행 발목을 잡습니다..정상적인 산행이면 2시간이면 도솔봉 정상에 설수 있을것 같습니다.^^정상에 서니 비는 이미 그친후라 사방팔방 조망이 뛰어나고 구름이 바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오랫만에 보는 황홀한 산풍경 입니다..장마철이나..산에서 자고 이른 아침에나 볼수 있었던 모습..도솔봉 정상에서만 1시간 30여분을 머물렀습니다.오랫만에 말나리도 만나고 처음으로 솔나리도 만나고^^이로써 오늘 산행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지요^^점심을 먹고 천천히 묘적봉으로 들꽃들을 담아가며 이동 묘적령 가는길에 잠시 뒤돌아 보니 도솔봉은 운무에 싸여 그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다시 간간히 내리는 소나기를 맞으며 묘적령에 도착..다시 사동리로 하산을 서두릅니다.장마철 계곡 하산길이라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닌데..아니나 다를까..한번 꽈다당..무의식적으로 카메라는 보호^^팔과 다리에 가벼운 촬과상으로 대신합니다^^에고..1시간 가량을 부지런히 내려오니 오늘 산행을 시작하였던 산불감시초소 갈림길이 나오고 그아래 계곡에서 션하게 탁족을 하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지도.
화살표가 오늘 산행을 진행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오늘 산행하며 본 산풍경 입니다..
저아래 보이는 마을이 오늘 산행 들머리인 사동리유원지 입니다..
도솔봉 정상에서 운해입니다..
도솔봉에서 바라본 삼형제봉..죽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죽령의 모습도 당겨서 보았습니다.
죽령에서 연화봉 오름길과..우측으로 소백산 국립천문대 모습.
좀더 가까이..
소백산 주릉도 담아보았습니다..
풍기읍도 내려다 보이고..
운해속 풍기읍.^^
묘적봉..
조금크게..
멀리 보이는 운해속 산군들을 담았습니다.
아래는 오늘 산행에서 만난 들꽃들을 총집합 시켰습니다^^
가는다리장구채.
솔나리.
가는다리장구채.
가는장구채.
긴산꼬리풀.
긴산꼬리풀과 말나리.
단풍취.
등대시호.
말나리.
모싯대..
무릇.
물봉선.
솔나리.
왜솜다리.
자주꿩의다리.
참배암차즈기.
참취.
파리풀.
푸른여로.
하늘말나리.
구절초.
꼬리진달래.
동자꽃.
바위채송화.
병조희풀.
산수국.
칡꽃.
낭아초.
누리장나무.
??취 인지요?
일광욕을 즐기고 있나요^^
잘못된점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요..
'산행기 종합 > 산행기(200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서산(8월27일)... (0) | 2008.08.27 |
---|---|
지리산(8월17일).. (0) | 2008.08.18 |
가야산 산행에서(7월21일).. (0) | 2008.07.21 |
방태산 산행(6월30일).. (0) | 2008.07.01 |
가야산 산행(6월24일).. (0) | 2008.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