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8월17일)..

*산행지:지리산.

*산행자:나홀로.솔지산악회를 따라서..

*산행일시:2008.8월16,17일(가끔 소낙비).무박산행.

*소요시간및 거리:도상거리 약 12.5km(이정표상)7시간

*산행코스:거림-세석산장-한신폭포-백무동.

*구간별 산행시간.

  22:00 서산출발

  02:10 내대리(거림) 도착..차안에서 잠시취침.

  03:30 조식.

  04:30 산행시작.

  07:30 세석산장.

  08:00 세석산장 출발.

  10:30 가내소폭포.

  11:30 백무동 주차장.

 

강원도에 가서 하루 설악산 산행을 하려다..비가 많이 내려 다시 서산으로 돌아와 산악회를 따라서 지리산 무박산행을 하고 왔습니다.새벽부터 랜턴을 켜고 비에젖은 어두운 산길을 오르는데..랜턴을 준비한 님들이 많지 않으니 오름길이 더디기만 합니다.06:00가 다되어 산길을 열어주지만..계곡산행이고 잔뜩 흐려 안개비가 내리므로 전망대에서도 조망을 할수 없습니다.3시간 만에 세석산장에 오르니 많은 산님들이 아침을 준비하고 산장 주변엔 여름 들꽃들이 만발하였습니다.30여분 머무르며 혼자 들꽃들을 담으며 기다려도 함께한 산악회 회원분들이 오지 않는지라 다시 산장으로 내려가니 산장쉼터에서 막걸리 파티가 벌어져 있더군요^^한잔 얻어 마시고 다함께 백무동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촛대봉에 오르려 하였으나 조망이 전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어 곧바로 백무동으로 하산합니다.여름 계곡산행이라 가끔 작은 폭포에서 쉬어가며 들꽃들도 담으며 천천히 하산 하였습니다.하산길이 워낙 이른 오전시간대라 그런지 백무동에서 세석산장에 오르는 산님들이 얼마나 많던지..길을 양보해 주면 끝이 안보입니다^^ 하는수 없이 어깨를 부딪치며 하산을 하였지요^^하산을 하여 대충 씻고 옷을 갈아 입은후 시원한 캔맥주를 한잔하며 후미조를 기다리는데..무려 2시간 후에나 다 내려오더군요^^차량에 탑승하여 조금 이동후 적당한 자리에 주차시키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주물럭 파티로 늦은 점심을 먹고 귀가하였습니다..자가운전을 하지 않으니 이렇게 편한데요^^이번 산행은 오랫만에 지리산에 들었으나 흐린날에 계곡산행이라 멋진 지리산의 풍광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였습니다..사진도 들꽃들만 몇장 담아왔고요^^

 

아래 만났던 들꽃들 몇장 올립니다.

이른 아침 세석산장 모습입니다..아침을 준비하는 산님들로 붐비더군요^^

우리는 여기서 백무동으로 하산 하였습니다^^. 

가내소폭포. 

 

여기가 한신폭포 인가봅니다. 

개쑥부쟁이. 

곰취. 

꿩의비름..? 

단풍취.

달맞이꽃. 

마타리. 

모싯대. 

미역취. 

분취.? 

산구절초. 

송이풀. 

승마. 

정영엉겅퀴.? 흰고려엉겅퀴.? 

노루오줌. 

칼잎용담..

 

바위떡풀. 

난장이바위솔. 

수골무꽃. 

참바위취.

개구릿대..

동자꽃. 

들꽃들 이름좀 바로잡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