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4월12일)..

아주 오랫만에 팔봉산에 올랐습니다..일요일이라 그런지 오후 4시가 되었는데도 주차장은 만차입니다..자 슬슬 올라 봅니다.. 

먼저 산불관리 통제소에서 인적사항을 간단히 적고 1봉 방향으로 오르려 좌측 임도를 따라 걸었습니다..벗꽃은 져가고 있고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임도에 벗꽃을 접사해 봅니다.. 

임도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길 입니다..예전과 달리 진달래가 잘자라도록 주변에 나무들을 간벌하여 놓았더군요.. 

남산제비꽃도 인사드립니다. 

1봉에 올라 20여분 쉬었습니다..내려다본 양길리와 주차장 모습입니다..

1봉에서 올려다본 2봉과 3봉(정상)의 모습입니다. 

1봉으로 다른 산님들이 올라오길래 방을 빼주고 2봉을 향하여..철계단 66개를 오르니 좌측에 우럭바위가 있습니다^^.매운탕 거리로 왔다입니다^^. 

2봉을 지나 정상을 향해 가기전 쉼터가 나오는데..바로 전에 있는 사자바위 입니다..  

정상에 오르기전 용굴입니다..이젠 옆으로 철계단을 만들어 놓아 이리로는 잘 오르지 않습니다. 

자..이제 정상이 가까워 집니다.. 

3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석 바로아래 나비부인도 해바라기에 열중입니다. 

정상에서 건너본 4,5,6,7,8봉 입니다..오늘은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기로 합니다..시간이 많으니 5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1봉과 양길리를 당겨 보았습니다. 

2봉과 1봉의 모습도 함께 담았고요.. 

정상에서 오늘 오른 1봉과 2봉 주릉을 담아 보았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암사지터 입니다..조금후 이리로 하산합니다. 

운암사지로 하산도중 뒤돌아본 정상(3봉) 입니다. 

이런 대숲길도 걷고요.. 

예전에 전봇대로 쓰던 침목으로 하산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산길에 개별꽃과 현호색도 이웃으로 살아갑니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새싹입니다..팔봉산도 이렇게 연한 초록으로 변해 가고 있더군요^^. 

이제 거북샘이 나왔으니 거의 다 내려왔네요..작년에..수질은 음용수로 부적합 하다고 했었는데..지금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저녁노을을 받아 더욱 현란한 진달래 입니다..하산을 마칩니다..

 

총산행 시간은 2시간 30분..1봉에서 20분..정상에서 50분을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