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주흘산.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9.4월2일.
*소요시간및 거리:약15km(도상거리).8시간10분(중식,휴식 100분 포함).
*산행코스:주차장-제1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터-주흘산-주흘영봉-부봉-동화원-조곡관-1관문-주차장.
*구간별 산행시간.
07:00 원주출발..09:00 문경새재 도착.
09:10 산행시작.
09:37 여궁폭포.
10:00 혜국사.10분휴식.
10:45 대궐터(대궐샘,850m).
11:00 대궐터 능선.
11:22 주흘산(1,075m)..20분 휴식.
11:50 주흘영봉(1,106m).
12:40 백두대간 갈림길(하늘재 가는길)..20분휴식.
13:15 부봉(1봉,917m)..20분휴식.
13:48 부봉(2봉,933).5m.사자바위 직전 암봉에서 30분휴식.
15:10 부봉(6봉,916.2m).
15:53 동화원(하산후 3관문 방향으로 100여미터 지점).
16:25 조령2관문(조곡관)..꽃밭서덜 하산길.
17:10 조령1관문.
17:20 주차장(산행완료).
고향인 원주에 갔다가..주흘산에 다녀왔습니다.오래전 2번 다녀 왔었는데..그때는 주흘영봉에서 꽃밭서들로 바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조금 더 크게 돌아 부봉을 거쳐 새재길을 걸었습니다.. 평일이라 산님들 몇분 만나고 조용히 홀로 산행을 즐겼습니다.
정상부엔 전날 내린 잔설이 남아있고,전날과 달리 날씨가 많이 포근해져,걷기에 좋은 하루였고,시계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건너다 보이는
산군들을 조망 하기엔 괜찮은 산행이었습니다.아래 산행의 흔적들을 담아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주차비 2000원) 걸어서 5분거리에 주흘관(1관문)을 통과하여 우측 여궁폭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200명산 지도 입니다..진행 경로는 주흘관-혜국사-영봉-부봉-사자바위-동화원-조곡관-주흘관-주차장.
조령 1관문(주흘관) 모습입니다.
주흘산(1076m)까지 4.5km..대략 2시간 내외면 오를수 있습니다.
산행초입에 참나무숲 이야기를 적어 놓았더군요^^.먼저 신갈나무와 졸참나무를 구분할줄 알아야 겠습니다^^.
다람쥐 아저씨도 반깁니다.
여궁폭포에 도착했습니다.가뭄에 수량이 적었습니다..한여름 장마철에 갔었는데..그아래 서니 얼마나 시원 했었던지요^^.
혜국사에 도착..계곡 주변에 꿩의바람꽃과 현호색,산괴불주머니등..들꽃들이 보였습니다.혜국사 오르기전 오른쪽으로 등로가 나있습니다.
위에 지도에는 안적암 이라 적혀 있는데..여기는 안정암..? 아뭏튼 묵언수도 중이랍니다^^.
조금 더 오르니 대궐터 입니다..대궐샘도 말라 있습니다.
대궐터 능선에 올라서니..연세 지긋하신 산님들 4분이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아마 은퇴하시고 평일..여유로운 산행을 즐기시는가 봅니다^^.
오름길에 해발 850미터 지점에 가지복수초가 막 몽우리 상태로 그 얼굴을 내밀고 있더군요^^.
조금더 오르면 꽃밭서덜로 하산길이 나오고 그곳에서 조금만 더오르면 주흘산 정상입니다..사방으로 경치가 좋습니다..
잡목 사이로 조령산이 건너다 보입니다.문경읍내도 내려다 보이고요..잠시 간식을 먹으며 경치를 즐기는데,아래 쉬고 계시던 산님들이 올라오셨네요.
주흘영봉을 향하여 가던중 뒤돌아본 주흘산(1076봉) 입니다.산정엔 아직 전날 내린 눈들이 보입니다.
드디어 주흘영봉에 다올랐습니다.이정표에서 몇미터만 오르면 영봉입니다.영봉에서 꽃밭서덜로 내려서는 이정표 입니다.
정상입니다.이곳에서 4분의 산님들이 사진을 부탁하여 한장 담아주고 부봉을 향하여...
앞에 보이는 암봉이 포암산..그뒤로 대미산 같아 보이는데..
부봉 가기전 삼거리인데..여기서 길을 잘못들면 하늘재를 거쳐 대간길로 바로 들어섭니다.
부봉 가는길은 이렇게 밧줄이 매어져 있고 암릉사이로 조금 험한 산길로 이어져 있더군요.
부봉에서 담아본 대간길의 모습입니다..
부봉(1봉) 입니다..정상에 남녀 두분의 산님이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부봉 안내판.
부봉에서 뒤돌아본 오늘 걸어온 길입니다.앞에 크고 높은봉이 주흘영봉이고 뒤에 뽀죡한 봉이 주흘산(1076) 입니다.
부봉2봉에서 건너다본 가야할 3,4,5봉의 모습 입니다.
부봉(2봉)을 내려서 3봉 가기전에 보이는 미륵바위 입니다.한눈에 알아 보겠더군요^^.
부봉(3봉).이곳에서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으니 도무지 하산할 마음이 안납니다..ㅋㅋ.30분을 누워 있었습니다^^.
뒤돌아본 부봉(1,2,3봉) 모습입니다. 저뒤로 영봉도 보이네요.
3봉지나 아마 애가 사자바위 인가 봅니다..
부봉(6봉)을 오르기전 처음이자 마지막 철계단이 보입니다.
산행내내 보이던 작은 안내판 입니다..이제 하산길만 남았습니다.
부6봉에서 하산하며 내려다본 조령3관문 모습입니다.좌측으로 암봉이 치마바위봉이고 중앙에 희미하게 3관문..우측에 마패봉 입니다.
조령3관문을 당겨 보았습니다.동화원에서 1.2km지점에 있더군요.왕복 2.4km라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동화원으로 하산길에 만난 바위입니다.오늘부터 너는 돌침대바위야^^.
하산을 하니 계곡에 맑은 물이 흐르고..봄산 진흙길에 더러워진 등산화를 씼고...새재에 내려섭니다.이곳에서 조령3관문 방향(우측)으로 100m거리에
동화원이 있더군요..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그냥 고요함이 더 좋을것 같더군요^^.
이제 마사토로 잘정비된 길을따라 조령1관문(주흘관) 까지 걸으면 됩니다. 새재길을 걸으며 길 양쪽으로 볼거리들이 제법 많더군요^^.
조곡관 까지는 가끔 산책나온 연인들 몇분만 보이고, 그이후론 평일 임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동고비도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이진터..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이 두번째 진을 쳤다는..
귀틀집도 나오고요..
바위굴에 얽힌 전설도 나옵니다^^.
전설의 그바위굴 모습입니다.
드디어 조곡관(조령2관문)에 도착..초등학생들인데 인사를 하길래 물어보니..평택에서 왔다 하더군요^^.
주막입니다..산수유꽃과 초가가 잘어울립니다.
조령원터 설명..
조령원터 모습.. 이제 조금만 더걸으면 조령1관문인 주흘관 입니다.
하산하며 우측으로 왕건 세트장이 보이는데..시간도 없고 예전에 둘러본 곳이라 그냥 하산 하였습니다.
아래는 오늘 산행중 만난 애들입니다.
점현호색.혜국사까지 오름길에 애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산괴불주머니.
꿩의바람꽃..혜국사 다가서.. 10시가 넘었는데도 애들은 늦잠을 자더군요..
미치광이풀.
대궐터지나 능선 다올라 만난 가지복수초 입니다.
새재로 하산길에 만난 개별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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