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09년)

민주지산(3월27일)..

겨울산8 2009. 3. 28. 17:55

*산행지:민주지산.

*산행자:직장동료들 5명과 겨울산.

*산행일시:2009.03월27일.

*소요시간및 거리:약14km(이정표상).9시간20분(중식 70분,휴식 110분 포함).

*산행코스:물한계곡-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미미니골-물한계곡.

*구간별 산행시간.

  05:30 서산 아파트 출발.

  08;50 물한계곡 주차장 도착(중간에 휴게소에서 조식).

  09:00 산행시작.

  10:35 배거리봉.

  10:55 각호산 정상(1,176M).

  12:25 무인산장 도착(13:30 까지 중식).

  12:40 민주지산 정상(1241M).

  15:00 석기봉(1200M).

  15:30 석기봉 출발.

  15:53 삼도봉(1177M).50분 휴식..

  16:53 삼막골재.

  17:30 음주암 폭포.

  18:15 주차장 도착(산행완료).

 

하루 쉬는날 입니다.꽃사진도 담고 산행도 하려고 아산시에 있는 광덕산에 가려 했는데..같은조 산맴버들이  민주지산을 가자하여 따라 나섰습니다.

원거리라..전날 밤에 배낭을 꾸려놓고 이른 새벽 5시에 아파트를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잠시 조식을 하고 황간 인터체인지를 나와 물한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습관대로 산행 초입부터 두리번 거려 보지만 꽃님들은 보이지 않고..산괴불주머니만 막 그얼굴을 내밉니다..계곡엔 찬바람이 불고 산정엔 전날내린

눈이 살짝 덮혀있어..아직은 겨울산 입니다..울동네보다 남쪽이라 은근히 봄산을 기대하였는데...아쉽더군요^^.

 

평일 쌀쌀한 날씨라 그런지 산님들은 한분도 보이지 않고..민주지산 정상부 다가서.. 먼발치에서 몇분을 보았습니다.오늘 민주지산은 우리 일행이

전세를 낸것 맞지요^^.일행이 여럿이니 걷다 쉴때면 언제나 먹을것이 풍부합니다..술도 나오고요^^.산행길이 더디어져만 갑니다..겨울산 앞에서서

시간을 조절해 보지만..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9시간 15분 만에 산행을 마치고 다시 그 먼길을 돌아왔습니다..하루 장거리 운전하며,힘들게.. 함께 산행한 산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산행중 담아온 모습들을 올립니다..

현위치에서 우측계곡으로 산행을 시작하여 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미미니골로 하산 하였습니다. 

각호산 다가서 있는 봉이더군요.계곡 상단부 부터 배거리봉까지는 그 경사도가 70도는 되더군요^^.숨가쁘게 올랐습니다^^. 

각호산 맞은편(여기도 이정표상 각호산 이라 되어 있더군요^^.)에서 건너다본 각호산 정상부 입니다. 

각호산 정상에 까마귀들이..혹시 뭐 얻어 먹을거 없나 하고 왔나봅니다^^.  

민주지산을 향해 걷다 뒤돌아본 각호산(좌측) 모습입니다.     

우측에 민주지산 정상이고,저멀리 중앙부에 석기봉..석기봉 좌측 바로옆봉이 삼도봉 입니다.전날 눈이 왔나 봅니다.. 

민주지산을 향하여..민주지산 정상부 가기전 바로 아래에 있는 무인산장 입니다..이곳에서 70분 동안 밥막고 술먹고^^..ㅎㅎ.

햇볕이 안드니 얼마나 춥던지요^^.오히려 볕이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는게 나을것 같다는 뒤늦은 후회감이 들었습니다. 

민주지산 정상에 섰습니다.제가 담은 사진이 없어서 함께간 동료의 사진을 빌렸습니다. 

민주지산 정상에서 함께한 동료들 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석기봉 모습입니다. 

민주지산 정상에서..아마 석기봉을 가르키고 있나 봅니다.. 

석기봉 오르기 전에 있는 삼신불 모습입니다.  

안내문.  

석기봉에서 내려다본 물한리 모습입니다.골이 상당히 깊어요^^. 

석기봉을 돌아보며(바위에 줄매여 있는곳이 석기봉),뒤로 민주지산.저멀리 각호산 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걸으면 삼도봉 입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충청북도 영동군. 

경상북도 김천시(아직도 금릉군 이라 되어 있습니다)^^. 

석기봉과 민주지산을 돌아 보았습니다. 

삼도봉에서 바라본 대간길..아마 덕유산으로 이어질듯 합니다. 

삼마골재에 내려섰습니다.직진하면 대간길..우리는 좌회전하여 미미니골로(황룡사) 하산을 하였습니다. 

삼마골재서 내려다본 경북 김천시 방향입니다.첩첩산중.^^.

하산길에 나무들이 시원스럽게 하늘을 향해 서있었습니다. 

이정표는 있는데..둘러보아도 약수터는 보이지 않더군요^^. 

작은 폭인데..폭포라 불러야 할런지^^. 

이제 물한리에 다 내려왔습니다.놀며놀며 9시간이 넘게 걸렸군요^^. 

평일이라..또 늦은 저녁시간 이라서 그런지..주차장엔 우리차 밖에 없습니다..주인님들 기다리랴 얼마나 혼자 심심했을까^^. 

삼도봉에서... 8도 사나이들이 화합의 장에서 함께 섰습니다... 

산괴불주머니..은근히 봄을 기대하며 갔는데..아직 이른봄 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