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산(6월1일).

잠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태안군의 진산인 백화산을 다녀왔습니다.높이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쉽게 오를수 있고 간단히

산행후 주변 바닷가를 연계해서 돌아보면 좋을것 같더군요..태안군에서 새로이 예산을 들여 등산로도 새로 정비해 놓았더군요.

예전에 태을암 까지 몇번 차로 올라보고,한번은 태안초등학교 에서 태을암가지 오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야 제대로 산행을 해보려고 백화산을 찾았습니다.하산길이 틀어져 조금 부족했지만..이제 개념이 머리속에 들어왔네요^^. 

오름길에 바라본 백화산 전경.  

오늘 산행 들머리는 동문리 태안군체육관 입니다.여기서 정상까지는 2km,상옥리에 위치한 흥주사 까지는 도로길로 2.7km 이더군요.

백화산 정상에서 흥주사 방향으로 내려오다 냉정골로 방향을 틀어 하산하면 군체육관 까지는 1.2km 이고요.샘골(대림아파트)에서

군체육관 까지는 800m 입니다.태안초등학교로 하산을 잡으면 군체육관까지 2km 이상을 걸어야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군민체육관(정상까지 2km)에 주차하고 백화산 정상에 올랐다 태을암을 거쳐 대림아파트 방향으로 하산(약1km).

참고로 대림아파트에서 군민체육관 까지는 큰도로(2차선)를 따라 800m를 걸어 차량을 회수 하였습니다.

산행시간은 넉넉히 2~3시간(태안마애삼존불및 태을암 관람시간 포함)이면 충분함.

태안군민 체육관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 들머리에 이정표..정상까지 2km 이군요.천천히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습니다. 

산행 초입에 나오는 멋진 기암. 

위에 바위 뒷모습 입니다. 

바위위에 작은 틈새를 비집고 올라와 자라고 있는 소나무. 

오름 길엔 이렇게 화살표와 구간구간 로프가 메어져 있는데..사실 로프는 겨울에 미끄러울 때나 필요 할것 같더군요. 

흔들바위..한손으로 밀어 보았더니 조금 흔들리는 기색이 있네요..흔들바위 인정..ㅋㅋ. 

 

30분 정도 오르니 흥주사(은행나무 유주로 유명한) 가는길이 나오네요..정상에 올랐다 흥주사 방향으로 하산하려면 다시 이곳까지

돌아 내려와서 흥주사 방향 능선을 타면 됩니다.흥주사로 하산을 하면 흥주사에서  군체육관 까지 2.7km이더군요.흥주사 우측

능선으로(냉정골) 하산 하면.군체육관까지 1.2km 이고요. 저는 물론 정상을 향하여..

정상에 이정표. 

정상에 봉화대지 입니다.저뒤에 정상석이 보이고요. 

백화산. 

태을전으로 하산 초입에 쌍괴대. 

정상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조금더 진행하면 나오는 백화산..공군부대 입니다.태안군 원북리 가다가 우측으로 이곳 군부대까지

올라오는 차길이 있고 그중간에 태을암까지 차로 올라올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하산하면 태을암이 나오고요..대웅전 모습. 

삼성각. 

태안마애삼존불..그전에 보물이었는데..그 가치를 재평가하여 국보로 되어 있더군요.물론 전각도 새로 만들은 것이구요. 

보존 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운이 좋았던지^^.많은 관람객들이 와서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내려왔습니다. 

태안 마애삼존불 앞에 자연훼손..문화해설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1924년에 김해김씨 족보를 넣고 봉합을 하였다네요. 

앞에는 빨간 글씨로 일소일소라 새겨 놓았고요..미쳐 사진을 못담았네요.

원래 이리로(대림아파트) 하산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엉뚱하게 태을암에서 계곡으로 바로 하산을 하여서리..흑~

하산하며 뒤돌아본 백화산 전경 입니다..우측능선이 제가 오른 능선 이구요..하산을 잘못하여 계곡으로 해서 마을로 내려와

대림아파트까지 하산길인 1km 바위능선 사진이 없습니다..정상적인 하산을 하려면 태을암을 지나 남쪽 능선을 타야 하는데요^^.

예전에 태안초등학교에서 태을암 까지 오른적이 있었는데..조금은 아쉬움이 남는군요.

하산하여 담은 참새들... 

정상에 많았던 장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