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삼악산.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10년11월2일.
*소요시간및 거리:이정표상 약 5km,3시간 30분소요(중식,휴식및 사진담기 포함).
*산행코스:주차장-등선폭포-흥국사-정상-암릉-상원사-의암댐 매표소-등선폭포 주차장(30분 걸음,차량회수).
*구간별 산행시간
09:50 등선폭포 입구 주차장 산행시작.
10:40 흥국사.
11:10 큰초원.
11:20 삼악산 정상.
12:10 중식후 하산시작.
13:00 상원사.
13:20 의암댐 매표소(산행완료).
13:50 차량회수(등선폭포 주차장).
의암댐과 저멀리 춘천 시가지..
고향에 일이 있어 갔다가,하루 산행으로 그동안 한번 가보지 못한..춘천에 의암호를 끼고 있는 삼악산을 가볍게 하고 왔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생긴 이후로 원주에서 춘천까지 1시간..예전에 버스 타고 다닐 적엔 꼬박 2시간을 걸려 다녔었지요^^.
등선폭포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비를 지불하고 조금 더 걸어 나가니 등선폭포 입구가 나오고 양옆으로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네요.
일일 주차비 2,000원,입장료는 1,600원을 받는데..춘천,화천,가평,홍천,양구..사람들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50% 할인 이라네요^^.
등선폭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할때..산님들도 없었고 아주 호젓하고 급경사도 없어 편한 마음으로 유유자적 오르며..
뭐 이런 산을 악산이라 하였나 하고 의구심이 들더군요^^.정상에 서니 사방으로 조망이 좋은데..저아레 서남쪽 방향으로
의암호란것 말고는 아는게 없네요^^.단지 저멀리 정북 방향으로 가물 거리며..시설물이 보이는 것이 아마 화악산 일거라는 생각.
정상에 먼저 도착한 젊은 부부가(아님 연인?) 계시길래..춘천에서 오셨나 물으니 그렇다 하여,궁굼한것을 물어 보았지요^^.
의암호에 붕어섬과,중도,상중도,저멀리 위도 유원지가 있다 하더군요..위도 유원지는 개인에게 매각하여 이제는 재개발 중이라 하더군요.
스무살 시절 배를타고 건너 MT를 가곤 하던 곳이었지요^^.이제는 다리를 놓고 연결을 하였다 하는군요^^.
장절공 신숭겸 장군 묘를 물으니.저아래 애니메이션 박물관 근처에서 들어간다는 답도 들었고요..산에 대해 물으니.모른다 하여..
푸른하늘님께 전화 하여..앞에 보이는 봉이 등선봉이라 하시고 저멀리 정북방향에 화악산과 그옆 응봉을 가르쳐 주시네요^^.
정상 부근에서 중식을 하는데..이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추위에 떨며 점심을 먹었지요..이제 겨울산 입니다.
하산은 상원사 방향으로 하는데..정상에서도 보았지만..하산하며 계속 의암호의 멋진 모습을 내려다 보며..암릉들을 조심스레 내려왔습니다.
아..이래서 악산이구나..이제야 조금 수긍이 되네요^^.많은 산님들이 이곳으로 오르고 있더군요^^.저도 원래 이리로(상원사) 오르려 했는데..
길을 지나쳐 유턴하기 싫어 등선폭포에서 시작을 한것이지요.
상원사 에서 20여분 만에 매표소로 하산하여..차량을 회수하여야 하는데..조금 걸어 나가 의암댐 다리 근처에서 춘천에서 오는 버스를 타라
푸른하늘님께서 말씀을 하시더군요^^.버스 한정거장 이라고..30분 간격으로 다닌다 하셨지요..저는 거리가 얼마나 되나 걸어 보기로 하고 걸었습니다.
등선폭포 주차장 까지는 30분 걸리더군요^^.버스 정거장은 3정거장^^.길옆으로 차량들이 오가서 그렇지 걸을만 하였습니다.
너무 짧은 산행에 산정에서 바라 보이던 용화산을.. 아니면 소양댐으로 가서 청평사를 다녀올까^^.욕심이 드는걸 참고 돌아섰습니다^^.
이제 겨울산 한테 적당한 산행은 5시간 이내 산행이라 생각하고요^^.
아래 산행중 담아온 풍경들 입니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등선폭포 입구 입니다.
입구에 상점들을 지나니..양옆으로 바위가 서있는 협곡으로 들어 갑니다.
단풍잎에 만들어 놓은 삼악산 개념도 입니다.현위치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후 상원사 매표소로 하산을 하였지요.
그리고 등선폭포 주차장까지 차량회수 하려 도로변을 30분..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등선폭포.예전 스므살 학생시절에 어렴풋한 기억하나..
자연보호 캠페인에 참가해 쓰레기를 주우며 올랐던..어디까지 올랐는지 모르겠어요^^.
등선폭 2단 인가요^^.조금 더위로 비선폭포도 있는데 수량이 없어 사진은 담지 않았지요.
조금더 오르니 식당이 하나 더 나오네요.가장 위에 있는 식당 인가 봅니다.
정상까지 3km 이군요^^.
돌무더기 위에 단풍나무도 자라고..
삼악산 성지 앞에 있는 건물인데..이곳도 식당 인지?
이 산성지는 궁예가 철원에서 왕건에게 패하고 피신하여 사용한 근거지로,또는 삼한시대 맥국의 성터라는 전설이 있다...
흥국사앞 이정표인데..여기서는 등선폭포에서 정상까지 3.1km 이네요^^.
흥국사 대웅전..스님이 아침 예불 중이더군요^^.
흥국사 전경.
흥국사에서 조금 오르니 작은초원이 나오고요.
이계단이 돌아서 내려다본 333계단 입니다.
333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조금 돌아 올라서니 큰초원이 나옵니다.
10여분 만에 정상에 처음으로 섰습니다..
맨먼저 들어오는 모습이..저아래 동쪽 방향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의암호 모습 이더군요.
의암호와 우측 춘천 시가지 입니다.
저멀리 맨뒤 희미한 두봉이 화악산 중봉(좌측),과 우측에 응봉(매봉) 입니다.
정상석 아래에 이정표..의암댐 방향으로 1.8km..오늘의 하산길 입니다.
바위위에 의연한 늘푸른 소나무..
이런 암릉들을 ...내려 가는게 더 힘들어요..조심조심..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
뒤돌아 보니..산님들 뒤로 참나무 군락지가 정상이고,저뒤로 좌측에 봉우리 2개..그중 하나가 등선봉 입니다.
하산중 우측으로 강건너를 바라 보았습니다..저기 어딘가에 그전에 저녁노을님과 하였던 검봉산과 봉수산이 있을까?
하산이 가까울수록 더 자세히 보이는 의암호..가운데 맨앞이 붕어섬,그뒤 섬이 중도,그위에 섬이 상중도 입니다.
저아래 의암댐도 보이는 군요.
깔딱고개..좌측으로 방향을 살짜틀어 하산을 하니 상원사 입니다.
상원사 대웅전.벌써 겨울 채비를 하였나 봅니다.
의암호와 앞산에 단풍이 곱네요^^.
상원사를 지나니 작은 삼악산장이 나오고..
매표소와 길옆 주차장 모습입니다.이도로를 직진하면 서면..애니매이션 박물관과 신숭겸 장군 사당이 나옵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도로를 따라 30분을 부지런히 걸어 등선폭포 주차장에 차량을 회수하였습니다.
'산행기 종합 > 산행기(201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악산(11월19일).. (0) | 2010.11.20 |
---|---|
원효봉 비박(11월8,9일).. (0) | 2010.11.09 |
주왕산(10월28일). (0) | 2010.10.30 |
백덕산(10월18일).. (0) | 2010.10.19 |
계룡산(10월12일).. (0) | 2010.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