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1년)

감악산(9월15일,원주,제천)...

겨울산8 2011. 9. 16. 20:32

 

감악산 정상에서 백련사로 하산을 하여 감악고개로 향하던중 뒤돌아본 백련사와 뒤에 정상암봉(우측,일출봉)과 동자바위(좌측,월출봉)..

 

추석연휴를 마치고 성묘차 고향인 원주에 갔다가 예전에 한번 오르긴 했어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감악산을 다녀 왔습니다.

평일 임에도 산악회에서 오신 산님들과 제법 여러 산님들을 만났습니다^^. 구름이 많이 끼어 조망이 썩 좋지 않았으나.

그래도 서쪽 방향으로 백운산과 북서방향엔 치악산 시명봉,북동쪽으로는 백덕산이 가물가물 보이더군요^^.

 

*산행지:감악산(원주시,제천시).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11년9월15일.

*소요시간및 거리:이정표상 약 7km,5시간(휴식:60분,중식:20분).

*산행코스:창촌 감악산식당 팬션-능선코스-감악3봉-월출봉-감악산-백련사-감악고개-계곡코스로 하산.

 

감악산(945m)은 충북제천시 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보통 감악산으로 통하고 있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감악봉으로 되어있다.가족과 함께 여유있게 등산할 수 있어 예부터 계절에 관계없이 등산인들로부터 인기높은 등산코스이다.

아쉽게도 중앙고속도로가 비끼재와 명암리를 지나 개통되면서, 감악산 산행의 백미였던 명암리-벽련사 구간이 최근에 등산코스로서의 가치가

줄었으나 오히려 시간이 바쁜 등산객은 산행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잇점이 있어 꾸준한 인기를 누르고 있다.

감악산 자락은 민간신앙, 천주교, 불교가 한데 자리할만큼 성스러운 곳이다.서쪽의 신림면은 신성한 숲이라는 이름의 마을이다.
남쪽 봉양쪽에는 배론성지가 있는데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시 천주교인들이 생활하던 곳을 성지화한 곳이다.

 

그리고 감악산 밑에는 신라 고찰 백련사가 자리잡고 있다.백련사는 의상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창건 시 아래 연못에서 백련이 피어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감악산 산행 중 둘러보는 것도 좋다.산행을 마치고 앞쪽에 위치한 매봉산장, 치악산관광농원과 송계리에 서마니강이

있어여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는 곳에 들를 수 있다.

 

감악산 산행지도.

위의 지도는 감악산을 전체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어 퍼왔습니다^^.원주정상석(감악삼봉)은..월출봉(동자바위)이 아님..

저는 창촌동에 주차하고-능선코스-마당바위-감악삼봉-감악산-백련사-감악고개-계곡코스로 원점회귀 하였지요.

위의 지도는 제가 진행한 코스에선 담을수가 없는 사진입니다^^.감악산을 한눈에 볼수있어 퍼왔습니다^^.푸른하늘님 감사합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풍경들과 야생화를 차례대로 올립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입니다.앞에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살짝 돌아서면 처음부터 된비알이 나옵니다..

앞의 다리를 건너와서 이곳 감악산 팬션 식당에 주차 하였습니다.사유지라 주차비 3000원을 받더군요^^.식당을 이용하면 주차비 무료^^.

감악산팬션 입니다..직진을 하면 계곡코스,좌회전하면 능선코스 입니다.조기 제 애마가 쉬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름길 입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새로 설치한 이정표가 있더군요^^.그런데 거리가 조금씩 차이가 나더군요^^.

삽주.오름길에 여기저기 피어 있습니다.

노린재나무 결실.  

분취.

개쑥부쟁이.

오름길에 건너다본 창촌마을 뒤로 매봉.그전에 매봉에서 선바위를 거쳐 치악산 남대봉까지 걸었었지요^^.

저멀리 구름아래 치악산을 당겨보니..정중앙에 두봉오리가 시명봉으로 보이고,우측으로 조금 완만하게 보이는 봉이 상원사뒤 남대봉으로 판단 됩니다.

다시 오름길..로프가 약 50여미터 매어져 있습니다.오름길..거리는 얼마 안되도 악자가 붙은 산이라 쉽지만은 않더군요^^.

오름길에 바위.

이곳이 마당바위였나 봅니다..조망이 아주 좋더군요^^.고사목 뒤로 보이는 매봉.  

산구절초.오름길에 개쑥부쟁이와 많이 피어 있더군요^^.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감악삼봉(원주 감악산은 뭐하러 만들었는지?)에서 건너다본 정상(945m) 모습..평일 임에도 산님들이 제법 보입니다.

좌측이 정상(일출봉:선녀바위)..우측이 월출봉(동자바위)..  

원주시에서 세운 입석..그냥 감악3봉이라 부르면 될텐데..

3봉뒤로 돌탑과 창촌마을..매봉과 치악산 방향.

당겨본 월출봉(동자바위)..이곳에 올라가 제법 많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정상과 월출봉 모습.

개쑥부쟁이..아마 뒤에 보이는 산이 천삼산에서 조금더와 815m 봉인가 봅니다^.

월출봉 아래 갈림길에서 이정표.

월출봉에 올라 건너다본 일출봉(정상)위에 산님들.우측 선녀바위에도 올라 1시간 가량 머물렀던것 같아요^^.

월출봉에서 내려다본 백련사 전경.

월출봉(배낭 있는곳) 모습입니다^^.  뒤로 선녀바위(정상) 모습.사진으로 보니 두바위가 붙어 있는 모습이 되었네요^^.

월출봉서 내려와 정상 일출봉으로 향하던중 나오는 통천문?.

바위떡풀.도 몇개체 보이구요.

이제 감악산 정상에 도착 하였습니다.

정상석.

정상에 선녀바위에 올라 건너다본 감악3봉(좌측이 월출봉,중앙이 원주 감악산).  이곳에서 약 1시간 가량을 머물렀지요^^.

선녀바위에서 내려다본 백련사.우측에 천삼산.  

저멀리 황둔리 모습과..구름 아래 중앙 정도에 백덕산 쌍봉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날씨가 쨍하지 않아 사징기로는 담아 내지 못합니다^^. 

이고들빼기.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나오는 석기암 가는 이정표.

이곳에서 백련사가 0.8km..

백련사..좌우로 사천왕을 그려 놓았더군요^^.사천왕문이라 해야 겠군요^^.

사천왕문을 들러서서 나오는 전경.(앞이 대웅전 입니다).사천왕문 우측으로는 요사채 인가 봅니다.

사천왕문 들어 가기전 우측에 보이는 삼성각.

대웅전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백련사와 상원사의 용마바위 전설과는 내용이 다르군요^^.무착선사라는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명하니..

눈괴불주머니.

백련사 뒤로 보이는 정상(일출봉)과 월출봉(좌측)..모습.

백년사를 나와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돌아나오면 우측으로 살짜 돌아 감악고개 가는 길입니다.

 

이곳이 감악고개 입니다.

좌측으로 천삼산 가는길..리본이 있는 곳으로 직진하면 계곡길로 창촌에 내려갑니다.우측은 감악산성터를 거쳐 정상 오름길.

푸른하늘님 사진..위의 사진과 같은 장소 입니다..푸른하늘님은 이곳에서 감악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 백련사를 둘러보지 않으셨더군요^^.

이곳 감악고개에서 우측 백련사를 거치면 1.0km 를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석기암봉)  살짝 좌회전 하면 정상인 일출봉이 나옵니다.

그후 정상에서 월출봉과 감악삼봉을 거쳐 하산을 하였으면 좋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진범.하산길 계곡에 제법 보이더군요^^.  

통행금지라 되어 있습니다..계곡으로 오르다 능선길로 올라서는 첫번째 길입니다.

노랑물봉선..거의다 물봉선인데..하산을  마쳐갈 무렵 노랑물봉선도 보이더군요^^.

감바위골 하류 모습.

하산을 마치어 팬션 주차장에서 뒤돌아본 감악3봉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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