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3월3일)..

 

백제의미소.. 

 

산과야생화 카페의 운영자이신 푸른하늘님이 서울에서 내려오셔 가야산 정코스로 한바퀴 천천히 걸었습니다..

오늘 산행은 현위치인 가야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옥양봉-석문봉-가야산-헬기장-주차장 순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남연군묘..우리는 우측으로 옥양봉을 향하여..앞에 오산에서 오신 산악회 분들이 산행을 시작 합니다. 

푸른하늘님이 옥양봉 아래에 있는 관음전에 한번도 가보지 않으셨다 하여 오늘은 옥양봉 코스로 시작 합니다.. 

관음전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는데..애가 하도 붙임성이 좋아서 같이 놀다..덕분에 관음전 담는것도 잊고요^^. 

옥양봉 지나 양지 바른 곳에서 가져간 지곡막걸리 한병을 비웁니다^^..땀흘리고 마시는 이맛!. 캬~..진한 누룩내음... 

석문봉 다가서 돌아본 옥양봉 전경 입니다. 

석문봉 입니다..저 아래 서산시 해미면 이고요..뒤로 도비산 입니다. 

석문봉 정상엔 이렇게 산님들로 가득하고.. 

저기 가야산으로 가야합니다.. 

주릉 전망 좋은 곳에서 내려다본 상가리 마을과 건너편 서원산 입니다.저멀리 옥계저수지..

아래로는  한서대와 산수저수지도 보이고요.. 

가야산 정상부 모습.. 정상 오르기전에 우산바위 아래에서 남은 막걸리를 반주로 점심을 해결하고요^^.

상가리 마을과 좌측은 옥양봉..저 건너 서원산 입니다. 

가야산 다올라..걸어온 길을 돌아 봅니다.. 석문봉(좌측)과 옥양봉(우측)..푸른하늘님은 상가리 방향으로 정조준하고 ..

바위종다리 두마리가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더군요^^.

저 건너 멀리 보덕사(좌측)를 당겨보고.. 

겨울산 입니다..셀카.. 

이제 헬기장 안부에 내려섰습니다..오늘은 원효봉엔 오르지 않으려 합니다..변산처자들 만나야지요^^. 

계곡을 타고 내려 가니 울카페 회원이신..야촌님,서니님,파랑새님이 변산바람꽃을 담고 있어 우리도 합류하고요^^.ㅎㅎ.

이런 애들이 가장 많이 핀것입니다.. 수일 내로 여기저기 많이들 피워 내겠지요..

상가리로 하산을 하는데.. 시끄러운 소리에 처음엔 오리들 인줄 알았는데..애들이네요^^.내일이 경칩인데..ㅎㅎ

처음엔 한마리 인줄 알았는데 확대해 보니...이렇게 두마리 입니다^^.한참 짝짓기 계절인가 봅니다.. 

건너편에 남연군묘도 당겨서 봅니다.. 

큰개불알풀..마을 다 내려와 양지바른 밭둑에 애들도 있더군요^^.오후 4시라 꽃잎을 거의 다물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본 백제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