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6월19일)..

 

산행코스:갑사-연천봉(등운암)-문필봉-관음봉-삼불봉-금잔디고개-갑사.

산행거리:이정표상 8.5km.

산행 소요시간:6시간(중식,휴식,오침 포함).

산행자:나홀로.

날씨:구름많음,온도 30도 이상.

산행일:2012년 6월19일(화요일).

산행지 이동거리및 시간:약197km,1시간 30분소요.

 

하루 오프라 어디로 갈까 고민중..갑자기 계룡산이 떠올라 다녀 왔습니다..갑사 가는 길은 평일이라 사람들이 몇명 안보이더군요..

연천봉~삼불봉 주릉에서만 산님들을 만나고,갑사에서 연천봉 까지 오름길과 금잔디고개에서 갑사까지 하산길은 나홀로 산행이 되었지요^^.

가끔씩 골바람이 불어 주었지만 무더운 날씨를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이번 산행은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산행중 그 흔적들 입니다..

집에서 출발하여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타고 갑사 주차장에 1시간 30분 만에 도착..주차비(4,000원), 매표소(2,000원)..을 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산행은 현위치에서 우측 갑사계곡으로 올라 연천봉과 등운암을 둘러본후 문필봉(비지정 등산로)을 거쳐 관음봉을 올랐습니다.

자연성릉을 타고 삼불봉-금잔디고개-갑사로 원점회귀산행을 하였지요..

일주문.

사천왕문.

갑사 근처에 작살나무가 많았는데..가뭄 탓인지 꽃은 별로 입니다.

갑사에 도착..한바퀴 둘러보고..

대웅전.

갑사를 지나서 나오는 갈림길..좌측은 금잔디고개...우측은 연천봉으로 오르는길..오늘은 우측으로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갑사에서 연천봉까지 이정표상..2.6km 이더군요..

오름길에 박쥐나무도 보이고..

계곡길엔 물이 말랐고 그래도 가끔씩 바람이 불어와 그리 더운줄 모르고 올랐습니다..천천히 올랐는데 1시간 만에 고개에 도착 하였네요..

이곳에서 직진을 하면 신원사로 하산길이고..우회전하면 등운암과 연천봉에 도착합니다.

등운암 가는 길에 기린초가 여기저기 보이구요..

등운암 대웅전..

등운암 뒤로해서 연천봉에 올랐습니다..(절집에서 길없다고 팻말을 써붙여 놓았습니다)..

연천봉에서 건너다본 쌀개봉과 천황봉..바로 앞에 등운암도..연천봉에서 간식을 먹고..오늘은 점심은 따로 준비해 오지 않았습니다..다이어트중^^.ㅋㅋ.

오늘은 문필봉으로 바로 오릅니다..비지정 등산로인데..혼자 몰래 오릅니다^^.처음 오름에 이런 돌탑이 나오더군요.

연천봉에서 문필봉,관음봉 오름길에 좌측 아래로 갑사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가야할 문필봉과 관음봉..좌측 뒤로 삼불봉..문필봉 오름에 암릉이 몇개 나타나는데..그리 어려운길은 아니더군요..우회로도 있고요..

조금더 가까이 당겨보았습니다.우측끝에 관음봉 정자가 보입니다.

관음봉에 도착하니 이제 제법 많은 산님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중식을 하고 있더군요.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20여분 쉬었습니다.

 

관음봉에서 바라본 쌀개봉과 정상.(출입통제가 아직도 풀리지 않았나 봅니다).

가야할 자연성릉..저멀리 삼불봉.

저 아래 동학사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돌아본 관은봉쪽 계단..

저 앞에 암봉에 산악회에서 오신 산님들이.

꽃이라곤 돌양지꽃 밖에 안보이네요^^.동학사 골짜기 입니다.

돌아본 자연성릉길..우측으로 관음봉,문필봉,연천봉이 보입니다.

미역줄나무도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조금 더 진행하여 삼불봉 다와서  돌아본 암릉길..저기 우측 맨뒤(연천봉)부터 그 앞에 문필봉-관음봉.. 이곳 삼불봉까지 걸어왔네요^^.

삼불봉 고개..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남매탑을 거쳐 동학사로..좌측으로 금잔디고개를 거쳐 갑사로 하산을 합니다.

금잔디고개..산님도 하나도 없고..등나무 아래 평상에서 신발,양말 다벗고 누워 있다.. 서늘한 한기에 깨어보니 30분을 잤네요^^.

큰뱀무.

용문폭포..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갑사에 내려오니..이제 제법 사람들이 보이네요..저는 그냥 지나쳐서 매표소까지..이런 길을 걸어 오늘의 산행을 마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