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7년)

계룡산(10월31일)...

겨울산8 2017. 11. 1. 20:52

 

남매탑 전경.


산행지:계룡산.

산행일: 2017년 10월 31일.

산행자: 자두왕자님과 겨울산.

산행코스: 천정탐방소-문골삼거리-작은배재-신선봉-남매탑-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산행거리및 시간: 산길샘 기록 11.8 km.. 7시간 50분 (휴식및 중식:3시간10분). 시간은 별 의미 없슴.

산행날씨: 맑음.


하루오프.. 먼길 운전이 부담되어 가까운(1시간 30분 거리) 계룡산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 동학사 방향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제가 85년 군대 제대 하고 86년에 처음 이곳으로 올랐었고,

이번에 30년 만에 올라 보는 길입니다. 그동안 계룡산은 갑사에서 올라 원점회귀 하는 산행을 하였거든요..

현위치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천천히 걸었습니다. 

동학사 입구 주차장(개인 주차장)에 주차 하고(주차비 4,000원)... 걸어 나오면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고요..

직진 하면 동학사 가는길( 입장료 3,000원 있슴). 우리는 우측 등산로를 택하였지요. 

천정탐방 지원터로 향합니다.

천정탐방 안내소. 

계곡길을 조금 걸으니 나오는 바위.

문골삼거리.. 이곳에서 남매탑으로 바로 올라도 되지만 우리는 지석골 방향으로 우회전 합니다. 

작살나무 결실. 

산허리를 돌아 조금 걸으니 나오는 삼거리.. 작은배재 입니다.

작은배재 에서 200여 미터 걸어 오르면 나오는 장군봉,신선봉 주릉.. 좌측으로 신선봉을 거쳐 남매탑을 갑니다. 

신선봉 가다가 주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계룡산 정상과 쌀개봉,삼불봉 모습.. 

당겨본 정상.. 천왕봉.. 통제 구역 입니다. 울동네 가야산 정상과 별로 다르지 않네요^^.

북쪽 방향으로 세종시가 보이고요. 아래 마을이 참 평화로워 보이더군요^^.

저 멀리 산그리메.. 

조금 더 진행하다 정상 방향으로... 삼불봉 아래 자락은 단풍이 제법 들었더군요..

우측 삼불봉.. 능선 너머로 쌀개봉이 살짝 보입니다.. 

잘 정비된 산길을 호젓하게 걸으니. 

드디어 남매탑이 나옵니다.. 30년 만에 와보네요^^.  이곳 부터는 산님들이 많습니다..

신라시대 이곳 토굴에서 수도하던 상원조사가  호랑이 목에 걸린 가시를 꺼내어 구해주었고, 호랑이가 그 보은으로 혼인을 갓치른 상주 사는 처녀를  스님 앞에 물어다 놓았고.. 눈이 많이 와서 다음해 봄에 고향으로 돌려 보냈는데 그 부모들이 인연이라 여기고 결혼을 시키려 하였으나  스님은 고심 끝에 의남매의 연을 맺고 함께 수도하였다 하는 전설 이옵니다^^.

남매탑 바로 아래에 상원암..

삼불봉 오름길에 내려다 본 우리가 올라온 주릉에 장군봉과 신선봉 .. 뒷능선 중앙에 암봉이 장군봉..

삼불봉 정상..

삼불봉과 뒤로 천왕봉,쌀개봉... 우측으로 관음봉과 문필봉..

갑사(우중간) 방향을 내려다 봅니다.. 

주릉을 걸으며 지나온 멋진 암봉을 담아 보고요..우측 멀리 유성구가 보입니다..

가야할 자연 성릉..  연천봉(우중간)에서 좌측으로 쌀개봉과 천왕봉.. 우측으로 문필봉과 연천봉..

지나온 삼불봉을 당겨서 봅니다..

저 아래 동학사 전경도 담고요.. 

우리가 하산 하여야 할 은선폭포 골짜기.. 동학사와 저뒤로 유성구가 보입니다.. 우측 능선은 비지정 탕방로.

함께한 자두왕자님.. 

관음봉 오름계단.. 

지나온 주릉을 돌아 봅니다.. 우측 아래 골짜기 로는 동학사가 보입니다..

관음봉 정상. 

관음봉서 건너다 본 정상.. 

이제 관음봉 삼거리에서 좌측 은선폭포 방향으로 으로 하산을 합니다.. 

계곡 아래로 내려 갈수록 단풍이 많이 들었더군요. 

이런 단풍나무 길을 내려가면.. 

나오는 은선폭포.. 폭포에 물이 하나도 없고^^. 홍콩서 오셨다는 산님 4분이 사진을 찍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더군요^^.

 

여름 장마철에나 이런 모습을 볼수 있겠지요^^. 

은선폭포에서 바라본 쌀개봉... 

동학사가 가까워 질수록 사람들이 많아지고..계곡에 단풍도 곱더군요..

길옆으로 동학사가... 동학사는 30년 만에 와봅니다^^.ㅎ. 

동학사 대웅전.. 

 

동학사를 지나.. 나오는 남매탑 오름길 이정표... 

우측길로 부도전이 나오고.. 이제 인파가 많은 넓은 차도를 걸어 내려 갑니다.. 중국인 관광객도 제법 보이고요..

동학사 일주문을 나와 조금 걸으니 주차장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