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9년)

설악산 공룡능선(2월 13일)...

겨울산8 2019. 2. 14. 17:21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산행지: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일: 2019년 2월 13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령릉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양폭산장-비선대-소공원.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약 20km. 11시간 20분.

산행날씨: 맑음.



이 겨울이 가기전에  설악의 겨울을  배웅하러 공룡능선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몇년전 신선대에서 내려가다 무릎까지 빠지는 적설량에 눈물을 머금고 후퇴 하였던 기억에..

이번에도 조금 마음에 부담이 들더군요.. 혹시 적설량이 많으면 어쩌나 하고요..


소공원 매표소 들어가며 혹시 통제구간 있느냐고  물어보 니 없다는군요..

그럼 적설량은 ??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고.. 우문현답 인가^^. ㅋ.

암튼 통제구간이 없다는 것은 그동안 눈이 별로 오지 않았다는것..


산행은 하산 시간을 고려하여 이른 새벽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강릉에서 출발 50여분 소요.. 06시 조금 넘은 시각..  설악동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아직 어둠속에 주차비는 무료고요.. 입장료(문화재 관람료:3,500원)는 내고요^^.

행장을 꾸려  06시 20분 어둠속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래 산행중 흔적 입니다..

산길샘 산행궤적..  금강굴에서 뭐가 잘못 되었는지 궤적이?  무슨 조화인지^^.

소공원에서 공룡능선을 돌아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 다시 소공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이정표상 19.7km임.


산행 거리가 이정표상  거리 하고 조금 다르네요.. 금강굴 왕복 했지만 그래도 4km 차이는 나지 않을텐데요^^.


어두운 산길을 부지런히 걸어 비선대 도착(40분 정도 소요)..  이제 어둠이 가시고요... 이때부터 사진을 담았습니다..


비선대에서 바라다 본 금강봉(미륵봉)...


금강굴에서 바라다 본  외설악 전경... 소공원에서 부터 1시간 10분이 걸려 금강굴에 올랐습니다.. (금강굴 왕복 30분 소요)..




금강굴 내부...


금강굴에서 바라다 본.. 외설악 전경..


금강굴에서 건너다 본..


이제 마등령을 향하여...


오름길에 건너다 본..  이른 아침엔 미세 먼지인지.. 그리고 역광 이라서...




마등령 거의 다 올라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대청봉에서 내려와  좌측에 뽀족한 봉이 화채봉..


큰새봉을 당겨보고..


마등봉 삼거리에 오름..


조금 내려가서 마등령 안부.. 오세암 가는 갈림길..


나한봉으로 오름중에 내려다 본.. 좌중간에 황토색으로 보이는 곳이 마등령 안부입니다..


내설악 방향의 모습..  눈은 그리 많지 않지만 겨울 설악의 속살은 멋지지요^^.


서북주릉을 조금 당겨보고..


외설악 방향의 모습도 봅니다..


나한봉에서 가야할 공룡 주릉을 담았고요..






큰새봉 지나... 가야할 1275봉..


1275봉 가기전 기암들...


1275봉 오름전에 아기공룡.. 둘리^^.  공룡 얼굴에 촛점이 맞지 않았네요..ㅎ.

지난 가을 역방향으로 진행하다 찾지 못했는데... 오늘은 오름길이라 눈 크게 뜨고 찾았네요^^.


1275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공룡능선..


1275봉 안부..  예전에 이곳에서 별보고  비박했던 기억이^^. ㅎ.


1275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 우중간(뽀족한봉) 우측으로 빠져 나갑니다..


외설악 모습..


걸어온 길을 돌아 보고...


공룡릉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내설악도 다시 보고요..


지나온 공룡능선..


이제 신선봉에 올랐네요^^.  공룡릉 전체를 볼수 있는 곳이죠^^.


신선봉에서 바라본 내설악..


이제 무너미 고개에 도착.. 천불동계곡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곳까지 산님 한분도 만나지 못했네요^^.  공룡능선을 혼자  전세 내어 걸었다는^^.


천불동 계곡의 겨울..


천당폭포..


천당폭포에서 양폭산장으로 하산길..


천불동계곡에서 올려다 본.. 낮달이 걸려 있고..


양폭산장..


소공원 까지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늦은 시각  귀면암에서 산님들 10여명 만났지요..

양폭산장에서 행사가 있다능..  속초 산악박물관 직원 들이라고^^.


이제 저기 미륵봉이 보입니다.. 비선대 다와 간다는..


금강굴을 당겨 봅니다.. 아침에 저곳 올라갔다 오느라 30분을 소요..


이제 비선대 지나 아침에 어두워 담지 못했던 키스바위를 담아봅니다..


저항령도 바라 보고요^^.


다리를 건너고.. 뱃터리 거의 방전 상태라^^. 소공원 까지는 아직 멀게만 느껴 지고요.. 


신흥사 통일 대불을 지나고...  신흥사에 변산 바람꽃은 피웠을까?  지친 몸이 따르지 않으니 패스..


신흥사 일주문을 빠져 나오면 소공원 입니다..


멋진 금강송과.. 권금성 산장에서 이어진 능선..


반달곰을 담고 매표소를 나오면 이제 주차장.. 길고 힘든 하루 여정을 마쳤습니다..

계획대로 해지기 전 하산하여 다행입니다. 애마를 회수..  강릉까지 1시간 정도  또다시 운전을 해야 하지요^^. ㅎ.  

해가  거듭 될수록  산길이 점점 힘드네요. 늙어 간다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