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현산 오름길에 건너다 본 금평항과 사량대교.. 그리고 옥녀봉(좌측)과 고동산(우측)..
산행지: 사량도 지리산~칠현산 종주산행.
산행일: 2019년 12월 14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수우도 전망대-지리산-불모산-가마봉-옥녀봉-고동산-사량대교-칠현산-용두봉-읍포 마을.
산행거리및 시간: 약 12.8km(산길샘) 7시간 30분 (중식,휴식, 사진 찍기-70분).
산행날씨: 구름 많음..
강원도는 눈이 제법 왔다는데... 겨울산은 조금 아껴 두기로 하고..올해 첫 겨울 산행은 설악에서 갖기로 하였다^^.
이번 산행은 멀리 남녘의 사량도 종주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연일 피곤한 장시간 근무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통영까지 400여km의 운전은 산행을 더욱 힘들게 하였다..
2007년 서산에 이웃산악회를 따라 처음 가본 사량도 지리산.. 12년만에 나홀로 산행이다..그때는 상도 지리산만 종주..
이번엔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사량대교가 신설되어 있어서 하도에 칠현산 까지 길게 종주 산행을 하였다.
겨울 바지를 입고 갔었는데.. 이날 산행시 온도가 20도에 가까우니.. 초여름 산행..걸음을 떼어 놓을 때마다 얼마나 답답한지..
비수기라 산님들이 많지 않아 한가로움 에도 컨디션 난조와 썩 좋지 않은 시계 속에서 조금은 힘든 산행을 하였다.
산행이동경로..
산길샘 산행궤적..
사량도 여객터미널(가오치).. 07시 출항 하는 첫배를 타고요.. 사량도 까지 40분 소요..
사량호에 탔다가..뭐가 잘못 되었는지 옆에 배로 옮겨 타고..
선실내부..
사량도를 향하여..
선상 일출..
사량대교를 지나고..
사량면 금평항에 40여분 만에 도착.. 뒤로 옥녀봉(좌)과 고동산(우)..
차량들이 내리고...
우리가 타고온 그랜드폐리호..
배가 도착 시간에 맞추어서 기다리고 있던 순환 버스를 타고 산행 들머리로 출발..돈지에서 내리려 하였는데..
버스 기사님이 돈지에서 내리지 말고 한정거장 더가서 수우도 전망대에서 내리라 알려준다.. 산행이 더 수월 하다고^^.
순환버스(요금 1,000원).. 교통카드도 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수우도...
노랑색 실선이 이번 산행경로.. 사량대교 건너기 전 까지만(사량도 상도)..
이제 산행 시작..
조금 오르니 돈지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고..
저기 뒤에 암봉이 지리산 입니다..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고.. 수우도.. 오늘은 해를 안고 산행이라 사진은 거의다 돌아본 모습이다..
내지마을 갈림길..
저기가 정상..
온길을 돌아보고..
내려다본 돈지마을 ..
정상석..
함께 버스에서 내린 외국인들(6명)..
저멀리 가야할 불모산..
좌측으로 내지마을도 보이고..
내지마을..
우측으로 옥동마을 하산.. 좌측으론 내지마을 하산길...
저기 걸어온 능선.. 중간에 지리산 정상..
불모산과 뒤로 가마봉과 출렁다리(연지봉)..그리고 옥녀봉..
돌아본 불모산..
가야할 옥녀봉..좌측은 대항..
돌아보고..
가마봉..뒤에 출렁다리(연지봉).. 그리고 옥녀봉.. 바다 건너 사량도 하도에 있는 칠현산이다..
삼거리가 나오고..
종려나무..
돌아보고..
저 뒤에 불모산..
내려다본 대항해수욕장..
가마봉 도착..
당겨본 불모산..
연지봉을 향해..
연지봉에 출렁다리..두개다..
돌아다 본.. 가마봉 뒤로 저멀리 불모산.. 좌측 뒤로 지리산.
가야할 옥녀봉과 뒤로 고동산.. 그리고 사량대교..
내려다 본 대항 해수욕장..
돌아다본 불모산..
옥녀봉과 고동산.. 그리고 사량대교..
대항해수욕장..
옥녀봉 정상..
옥녀봉과 연지봉.. 저멀리 불모산..
옥녀봉 정상석..
사량면사무소 방향 하산길..
금평항.. 사량면 소재지로 내려서고..
저기 고동산을 올라야 하는데... 원래 옥녀봉에서 대항 방향 하산길로 내려 섰어야 했다..
큰길까지 내려와서.. 대항 방향으로 좌회전 하여 걷는다..
사량초등학교를 지나고..
이정표상 600m이다.. 이곳 대항고개 까지..
대항고개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고동산 오름길이..
옥녀봉 조금 지나서 대항 방향으로 하산 했으면 하산길도 좀더 짧았고, 도로에 내려서도 400m만 걸어 왔으면 되었다..
양지꽃이 피어있다.. 이날 온도가 18도 정도.. 초여름 날씨였다.. 그래도 양지꽃이.. 하긴 개나리,진달래도 피는데 뭐..
돌아다본 옥녀봉,연지봉,가마봉... 그리고 불모산..
고동산 정상 이정표..
고동산 정상..
건너야할 사량대교와 칠현산 라인..
걸어온 산길을 돌아보고..
사량대교..
남해 양식장들..
감국..
금평항 뒤로 옥녀봉, 불모산, 지리산(좌측)이 보인다..
이제 사량대교를 건너기 전.. 해안 둘레길도 있구나... 벤치가 두개 있어서 잠시 휴식과 요기를 하고..
상도와 하도를 잇는 대교를 건너고.. 그냥 윗섬 아랫섬으로 불렀으면 좋겠다는 겨울산 생각^^.
다리 길이 530m에 2010년에 착공하여 2015년 완공.. 5 년여 공사로 완공 하였다는군요^^.
고동산(우측)과 금평항 뒤로 옥녀봉..
사진 몇장 담으며.. 10여분 걸으니 다리를 건너고...
돌아보고..
현위치에서 칠현산 주릉을 걸어 용두봉을 거쳐 읍포로 하산 하였다..
쉼터와 건물 중간에 칠현산 오르는 리본들이 매달려 있다..
콩짜개란..
70~80도 경사진 산길을 부지런히 오르니 이곳 주릉 안부에 올라서고.. 20여분 정도 걸린것 같다..
건너편 지리산 주릉과 금평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부터 지리산, 불모산,옥녀봉,고동산(우측)..
걸어온 칠현산 주릉..
무얼 실어 나르는지..?
이곳에서 덕동으로 바로 하산길도 있는데.. 직진이다.
칠현봉 정상..
걸어 온길을 뒤돌아 보고..
건너다 보고.. 고동산과 사량대교..
우측부터... 옥녀봉,연지봉,가마봉...불모산,지리산(좌측)..
칠현봉을 돌아보고..
주릉..
저 건너 당겨본 출렁다리.. 좌측부터 가마봉, 연지봉(출렁다리),옥녀봉이다..
좌측이 불모산..
좌측이 지리산..
뭣에 쓰는 깃발인가?
덕동으로 하산 하지 않고 직진.. 용두봉으로..
돌아보고..
용두봉....용두봉이면 용머리? 뭐 대단한 봉인줄 알았더니^^.
내려다 본 읍포 마을..
하산하여 올려다 본 용두봉..
노란색 실선이 지리산에서 이곳 현위치 까지 산행길..
읍포마을에 내려 섰다..
사량도 콜벤을 부르니 멀리 있어서 이곳으로 와서 나를 태우고 나가면 사량도 터미널 까지 16시 배를 탈수 없단다..
그럼 다음 마지막 배는 18시.. 16시 배를 못타면 굳이 콜밴(1만원)을 탈 이유가 없어서 그냥 걸어 보기로 하고 걷는데..
고마운 분을 만나 히치 아닌 히치를 하였다.. 안양에서 오신 부부인데.. 차를 가지고 사량도에 들어 오셨단다..
16시 배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과속을 하시고.. 덕분에 16시 다 되어 가까스로 승선.. 두시간을 아낄수 있었다..
정말 고마운 분들..복받을실 겁니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배시간을 보니.. 12월 부터 2월 까지는 비수기라 배편이 조금 줄어 들었다..
보통 인터넷 검색하여 정보를 얻었는데 실수였다.. 터미널에 직접 확인해 보는게 상책이다..
이제 사량도 금평항을 뒤로하고.. 언제 또 한번 올수 있을까...
통영 가오치항(사량터미널)에 도착.. 애마를 회수하여 장거리(400여km)를 운전하여 1박2일의 긴 여정을 마치었네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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