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1년)

치악산 신년산행(1월2일)..

겨울산8 2021. 1. 3. 10:32

아래 적색 실선이 오늘의 산행코스입니다... 

 

산행지: 치악산.

산행일: 2021년 01월 02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성남지킴터-상원사-치악평전-향로봉-곧은치-곧은치 지킴터.

산행거리및 시간:  약 14.2km  6시간 10분 (휴식: 1시간 ).. 

산행 날씨: 맑음.

 

신축년 흰 소의해..

첫 산행으로 가까운 치악산 반종주 길을 걸었습니다.. 귀향하여 두번째 치악산 산행입니다..

지난해 12월은 치악산 한번 산행하고 거의 방콕 이었네요..

코로나 때문 이기도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게으름에 그만..

고향으로의 복귀지만 타향살이 30년 이라는 시간이 한달로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은 날들 때문에..

꽃이 피는 봄날엔 치악산 산길 여기저기 부지런히 돌아 다녀야 하겠습니다^^.

 

 

 

원주 시내 장양리 버스 종점에서 06:30분 출발하는 성남리행 버스 첫차를 타고요.

시내 KBS방송국 앞 정류장서 06시 48분 승차 하였습니다.. 중앙시장 기준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

07시 35분경 이곳 상원사 아래에 성남리 버스 종점에 도착 합니다.

휴일이고 이른 아침이라 버스 이동 시간이 빠른 편이었겠지요..

 

장갑을 끼었어도 약간 손이 시러운.. 쌀쌀한 영하의 날씨에 산행을 시작 합니다..

 

 

 

시내 에서 첫차를 타고 함께온 산님들이 저를 포함 9명 이더군요^^.

 

이곳까지 차량으로 오를수 있습니다.. 너른 공터에 마지막 화장실이 있고요..

버스 종점에서 쉬지 않고 부지런히  시멘트 포장도로를 올라 약 25분 정도 걸었습니다..

 

버스 종점에서 상원사 까지 딱 반을 걸어 왔네요.. 이제 부터 본격적인 오름길이 되고요..

 

계곡은 꽁꽁 얼어 있고요..

 

 

 

 

 

상원사 거의 다 오르면 나오는 겨우살이 군락..

 

좌측으로 시명봉이 보이고요..

 

상원사 가까운 이곳에 견성암이 있었군요..

 

이제는 음용수로 부적합한 추억의 샘터..

 

이제 상원사에 도착..

 

전에는 없었던 새로 갖다 놓은 불상 입니다..

 

심검당.. 예전엔 대웅전과 이건물이 다 였었지요.. 그때는 공양간 이었는데..

 

종무소와 공양전.. 뒤로 영산전과 산신각 입니다..

 

대웅전..

 

전경..

 

산신각에서 내려다 본.. 저멀리 건너편에 감악산 이겠지요..

 

 

 

산신각..

 

상원사 보은의 종..

 

산신각과 영산전..

 

 

 

이제 남대봉으로 오릅니다.

 

다시 뒤돌아 보고요..

 

오름길 좌측으로 부도 같은데..

 

남대봉 오름전에 쉼터.. 봄에는 이곳이 피나물 군락지 이지요.

 

킹콩을 닮은 바위.. 뒤로 원주 시내가 들어 옵니다.

 

 

 

주릉엔 눈이 제법 쌓여 있고요.

 

 

 

남대봉 정상에 도착 입니다..

 

남대봉 전경..

 

남대봉을 조금 지나 상고대를 만납니다^^.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마을과 저기 백덕산이 보입니다..

 

당겨본 백덕산..

 

 

 

 

 

이곳 전망대 데크에서 사방 조망을 하고요..

 

오늘은 향로봉에서 하산을 할것이고요..

 

시원한 겨울산의 모습입니다.

 

 

 

 

 

 

 

 

 

치악평전에 도착.. 이곳에서 잠시 요기를(점심) 합니다..

 

치악평전에 참빛살나무 군락지와 걸어온 산길.. 가을이면 이곳은 참빛살나무 빨간 열매가 온통 꽃처럼 보이지요^^.

 

치악평전에서 향로봉까지 500M 남았네요..

 

향로봉 정상..

 

내려다 본 원주시..

 

이곳까지 이정표상 10.1KM 왔네요.

 

곧은치... 이제 2.2km 하산길만 남았습니다..

 

해발..889m. 원주 시내에서 횡성군 부곡으로 넘어가는 가장 낮은 고개 입니다.. 현재 기온 영하 10도를 가리 키고요.

 

하산길에 돌아보니 잔설이 조금 보이지만 완전 봄산의 느낌 입니다..

 

곧은치 지킴터에 도착 아이젠을 벗고...

 

산행을 마침니다.. 이곳에서도 행구동 까지 한참을 걸었습니다..

 

택시를 콜하여 시내에 주차해 놓은 애마를 회수 집으로 돌아 옵니다.. 오후 15시경..

겨울 산행은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전 일찍 하산한다^^.ㅎ.

이것으로 귀향하여 새해 첫 산행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