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같았던 선자령(1월24일)..

대관령에서 선자령 원점회귀 산행 입니다..

 

 

산행지: 선자령.

산행일: 2021년 01월 24일.

산행자: 자두왕자님과 겨울산.

산행코스: 대관령-무선 기지국-전망대-선자령-제궁골 등산로-대관령.

산행거리및 시간:  약 11.4km  4시간 30분 (휴식: 50분 ).. 

산행 날씨: 흐림.

 

아침 먹고 세탁기 돌려 놓고 차 한잔 하려 하는데..  자두왕자님 호출 입니다..

지금 선자령 다와 가는데 대관령 휴게소로 오라고.. 함께 산행 하자는 유혹..

그래서 간단히 배낭을 꾸려 대관령 舊 휴게소로 애마를 몰았습니다..

 

 

대관령 휴게소엔 일요일 이라 그런지 전날 눈이 내려서 인지.. 주차장엔 차들이 가득하고요..

왕자님을 만나고.. 산행 준비를 하고..  선자령을 향합니다..

 

선자령 산행 입구에는 멋진 설경이.. 오늘 산행을 기대해 보고요..

 

바로 우측으로 난 산길을 오릅니다..

 

 

 

 

 

 

 

 

 

 

 

정상 오름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강릉 방향에 운해가 가득...

 

 

 

 

 

정상 근처에 오르니  하늘이 열립니다.. 선자령에 눈은 실종.. 바람도 없고 봄날 같은 따듯한 날입니다..

 

 

 

 

 

 

 

 

 

 

 

무슨 마차인가 봅니다.. 사람들이 내리는 모습도 보이고요..

 

정상엔 인증을 위해 줄을 서고요..

 

점심으로 컵라면 하나씩 하고 하산 합니다..

 

하산길에 내려다 본 대관령 삼양목장과 운해..

 

저기 황병산 시설물이 보이고..

 

당겨본 황병산..

 

 

 

앞에는 대관령 삼양목장.. 뒤로는 황병산..

 

 

 

 

 

 

 

제궁골로 하산을 합니다.. 봄에 모데미풀,너도바람꽃,얼레지 등.. 꽃 사진 담으러 몇번 올랐던 곳입니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계곡..

 

하산길에 훔쳐본 대관령 양떼목장..

 

 

하산을 마치고 왕자님은 속초로.. 저는 원주로 향합니다..

 

봄날처럼 따듯해서 산길은 질척 거렸고요..

휴일이라 그런지 많은 산님들.. 50%는 마스크를 하지 않고 산행을 합니다.. 코로나는 어디 갔나?

한가한 산길을 선호 하는 저는 이번 산길은 정말 아니었네요.. 

따듯한 봄날에 야생화 만나러 한번 올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