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마트폰 사진 몇장 올립니다^^.
이곳 부터는 연화봉 아래에 천문대 가는길.. 러셀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연화봉에 올라 돌아본 천문대(우측)와 제2연화봉에 대피소 모습..
제1연화봉 바로 아래에 전망 데크에서 돌아본 걸어온 주릉. 연화봉과(좌) 천문대 그리고 제2연화봉(대피소)가 보인다.
소백산 주릉에 바람의 심술로 적설량이 장난이 아니다.. 러셀 하며 앞에 가는 왕자님^^.
소백평전^^. ㅎ 제1연화봉에서 내려 가며 만나는 평지이다...
이곳까지는 스마트폰 사진 입니다...
산행지: 소백산.
산행일: 2021년 01월 19일.
산행자: 자두왕자님과 겨울산.
산행코스: 죽령-제2연화봉(대피소)-천문대-연화봉-제1연화봉-천동삼거리-비로봉-천동삼거리-다리안폭포-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약 19.0km 9시간 30분 (휴식: 1시간 40분 )..
산행 날씨: 맑음.
자두왕자님 하루 오프란다.. 소백산 산행 어떠냐고? 백수가 뭐 할일 있나요^^. 무조건 콜입니다..ㅎ.
왕자님은 마나님 모시고 서산에서 출발.. 겨울산은 원주에서 출발 북단양 I.C 에서 만나 제 애마를 주차하고.
왕자님 차로 죽령으로 이동 산행을 시작 합니다.. 차량은 왕자님 기사님이 회수 하여 가고요^^.
오후에 오늘 하산 예정인 천동리로 우리를 픽업 하러 오기로 하고요^^.
산행 내내 전반적으로 날씨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좋았으나,
바람이 심술을 부려. 나무 위에는 눈이 하나도 없어 설경은 없었고..
주릉엔 길을 모두 눈으로 덮어 벼렸다.. 덕분에 러셀 하느라 개고생^^.ㅋㅋ.
하여 산행 시간이 평소 걸음 보다 1시간 30분은 더 소요 되었다..
아래는 오늘 산행궤적..
죽령휴게소에서 07시 30분 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다.. 이제 조금 날이 밝아오고..
죽령 탐방 안내소는 아직 한밤중^^. 고요하다.
차량이 올라간 흔적이 보이고..
우측엔 바람이 눈을 모은 흔적이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제설 차량 한대가 고립되어 있었고.. 차량 기사님 걸어서 올라간 발자욱이 보인다.
왕자님 무슨 생각^^. 오늘 고생 길을 예감한 것인가? 힘내...ㅎ.
바람이 만든 예술품들...
대피소 부근에 세워둔 궤적차량(제설 작업용)이 눈을 치워 가며.. 아래 고립된 차량을 구조하러 내려 오고 있다..
오름길에 바라본 천문대와 우측에 연화봉...
뒤돌아 보니.. 도솔봉이 보이고 뒤로 운해가 가득하다..
이제 제2연화봉 아래 도착..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제설차량이 내려간 것이고.. 이곳 부터는 러셀이 되어 있지 않았다...
어느님 흔적인지? 사람은 아니고^^.ㅎ.
토성... 제1연화봉 돌아서면 나오는 전망데크. 이곳에서 죽령서 단양에서 첫버스를 타고 오신 산님 한분을 만나고..
가야할 주릉을 눈에 담아 보고.. 정가운데 뒤로 비로봉 정상이다.. 우측은 국립천문대와 연화봉..
사방 펼쳐지는 션한 겨울산 모습^^. 상고대가 없어도 이맛에 오른다^^.
국립천문대까지 가는 이길에 상고대를 기대 하였는데.. 전날 바람이 많이 불어(건조함) 상고대는 눈을 씻고 보아도 없다.
작년 1월14일 이길을 홀로 걸을땐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었는데.. 상고대는 없더라.. 바람 장난에 산길이 어렵다.
계속 이어지는 바람의 장난.. 조금은 귀찮은 길을 걷는다.. 저기 연화봉 까지..
돌아본 대피소와 산상 전망대(강우레이더) 이다.
아직은 전조인지라 그리 힘들지 않다..ㅎ.
이제 조금 시작 되었나^^.ㅋ.
우리는 이런 눈길을 헤쳐 나가고...
돌아본 대피소와 강우레이더.. 맨 위층에 산상 전망대가 있다..
이제 슬슬 힘들어진다.. 아직 갈길이 먼데..
국립 천문대에서 돌아본.. .저 뒤에 제2연화봉에 대피소...
가야할 주릉.. 우측 끝에 비로봉.. 좌측 앞에는 제1연화봉 모습이다.
돌아본 국립천문대..
겨울산..ㅎ.
연화봉 정상에 서서 내려다본.. 걸어온 길이다..
연화봉 정상 전경.. 연화봉은 희방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저기 중앙에 도솔봉 이다.
다시 돌아보고..
역광이라 오늘은 정상석 뒷면을 담았다(영주시).. 전면부는 단양군이 적혀 있다.
태양.. 뒤로 제1연화봉(좌측)에서 비로봉(우측)으로 이어지는 주릉이 보이고..
풍기 방향을 내려다 보고..
연화봉에서 비로봉을 향하여..
고도를 다시 낮추는 길이다...
시작부터 적설량이 장난 아니다.. 잠시 고민을 해본다.. 후퇴를...
왕자님 허리까지 쌓인 산길을 러셀 하며 진행 한다.. 에고 힘들어라~.
그래도 다리가 조금은 더 긴 겨울산이 앞장서서..ㅋㅋ.
돌아보면 저기 우측으로 뽀족한 월악산이 보이고..
당겨본 모습..
아무도 가지 않은길.. 제1연화봉을 향하여..
가야할 비로봉 정상 모습을 당겨 보았다.
저 아래 삼가저수지..
걸어온 길.. 돌아보고..
당겨 보았다.. 월악산 뒤로 시커먼 연기인가?.. 어디 불났나? ㅎ.
제1연화봉 오름전 데크에서 힘겹게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제1연화봉.. 바로 아래에 이정표이다..
또 다시 시작된 러셀..
이런 계단 길이 반갑다..
이제 한고비는 넘긴것 같지만..ㅎ. 가야할 산길이 많이 남았다..
저기 비로봉을 향하여..
한참을 진행하고 다시 돌아 보니 월악산 위로 검은 층의 구름띠였다..
걸어온 주릉을 뒤돌아 보고.. 저기 맨뒤 좌측은 도솔봉이다..
다시 돌아보고..
주릉이 거의 끝나갈 무렵.. 반가운 멋쟁이새 수컷이 포즈를 취하여 주고...
잠시 양지쪽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는 동안 반대편으로 진행하는 산님들이 있어서
천동삼거리 까지, 그리 긴 구간은 아니 었지만 러셀의 수고를 덜었다^^.ㅎ.
앞에 가시는 산님들은 다시 돌아가는 길인가 보다..
이제 비로봉을 향하여...
주목관리소...
오름전에 저기 멀리 주릉을 담아본다...
정상엔 소백산 칼바람은 없고, 장갑을 벗은 산님들이 삼삼오오 조망을 즐기고...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중앙 뒤에는 신선봉..
정상에서 한참을 조망하고..
왕자님이 저기 좌측에 뭐가 보인단다.. 우측은 태백산 인가 보다..
망원으로 당겨보니 함백산 으로 보이고.. 사진엔 없지만 치악산 주릉도 보인다..
이제 정상에서 다시 천동 삼거리로 내려왔다.. 6.2KM를 내려가야 오늘 산행이 끝난다..
하산길에 고사목...
소백산 깃대종인 모데미풀..
이쪽은 바람이 심술을 부리지 않은가 보다^^.
천동계곡의 겨울..
다리안폭포위 다리를 건너고...
오늘 산행을 접는다.. 왕자님 기사님이 와서 대기중^^.ㅎ. 덕분에 편하게 산행을 마치었네요..
산행을 마치고 북단양 I.C에 제 애마를 회수.. 함께 원주로 돌아와 하산주 한잔.. 이슬이가 달다^^.ㅎ.
왕자님이라 산행도 기사님 델고 다니고 부럽다^^.ㅎ. 함께한 산행 수고했고.. 고맙고..
다음 산길에서...
'산행기 종합 > 산행기(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미륵산(2월 2일).. (0) | 2021.02.02 |
---|---|
봄날 같았던 선자령(1월24일).. (0) | 2021.01.24 |
봉화산~배부른산 왕복(1월12일).. (0) | 2021.01.12 |
감악산(1월5일).. 원주,제천.. (0) | 2021.01.06 |
치악산 신년산행(1월2일).. (0) | 202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