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치악산 둘레길 3코스.. 수레너미길.
산행일: 2021년 04월 21일.
산행자: 청랑님,이산님,겨울산.
산행코스: 한다리골 입구~수레너미재~부곡마을 입구 까지 왕복.
산행거리및 시간: 약 11km . 7시간 30분 (야생화 담으며 느리게 걷기) ..
산행 날씨: 맑음...무더위..
청랑님과 이산님을 원주 역에서 만나(08시경 도착) 구룡사로 이동 잠시 둘레길 2코스에 있는 황장외금표를
본후 다시 한다리골 입구로 이동하여 함께 치악산 둘레길 3코스인 수레너미길에 야생화 탐사를 하였습니다.
천천히 꽃길을 걸으며 오랫만에 찬란한 봄산을 함께 하였습니다^^.
저는 카메라는 집에 두고 스마트폰으로 들꽃들을 담았네요~.
오늘은 태종대 까지는 가지 않고 수레너미재 넘어 부곡리 마을 입구까지만 걷기로 합니다..
치악산 둘레길 3코스중 마을 길들은 생략하고 오로지 산길만 걸은 것입니다..
한다리골 입구에 화장실 앞 작은 콩터에 애마를 주차하고 야생화 담으며 천천히 걸었지요.
꽃마리..
초입에 금붓꽃이 널렸습니다^^.
줄딸기도 얼마나 많던지..
벌깨덩굴.. 청랑님과 이산님은 앞서 가시고요^^.
개감수..
함께한 청랑님과 이산님..
병꽃나무..
이스라지..
잣나무 쉼터가 나오고..
개복사꽃과 조팝나무꽃이 어우러진 꽃대궐로 가는 길입니다..
홀아비꽃대..
금붓꽃..
삿갓나물..
누른괭이눈.. 오름길 계곡엔 온통 애들로 가득..
봄^^.
알록제비꽃을 담고 계시는 청랑님..
천남성..
알록제비꽃..
큰괭이밥.. 꽃은 지고 씨방이 ..
애는 산괭이눈인줄 알고... 담다 보니 청랑님이 가지괭이눈 같다 하시네요..
너도바람꽃 결실..
회리바람꽃과 피나물..
나도개감채..
애기괭이눈..
누른괭이눈..
고도를 높이니 꿩의바람꽃도 아직 피어 있네요..
흰털괭이눈..
큰괭이밥..
이제 계단 오름길만 오르면 수레너미재 정상 입니다..
개감수..
큰개별꽃..
금강제비꽃..
수레너미재 바로 아래에 노루귀가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올들어 처음 만나는 야생 노루귀 입니다^^.ㅋㅋ.
큰괭이밥..
수레너미재 정상에 느린 우체통과 쉼터 입니다.. 정상엔 바람이 불어 조금 더 진행하여 아느간 곳에서 점심을 먹고요..
오래된 엄나무 한그루 있고요.. 정상 해발 고도는 약 730m 정도 되네요..
홀아비꽃대... 모여 사니 조금 외로움은 덜한가^^.ㅎ.
참꽃마리.. 옆에는 가지괭이눈..
고깔제비꽃..
동의나물..
꿩의다리아재비도 꽃대를 막 올리고요..
부곡리 가는 길은 완만하며 이런 돌다리를 만들어 놓았고요..
용둥굴레..
태백제비꽃..
개감수..
길가에 쌓은 정성.. 그런데 모습이 시골마을 아낙을 닮은 형상 이네요^^.
졸방제비꽃...
이제 이곳까지 산길은 끝나고 우리는 다시 왔던 길을 다시 돌아 갑니다..
이곳부터 태종대 까지는 거의가 포장된 마을길 이지요^^.
콩제비꽃..
세잎양지꽃..
흔하지만 현호색도 담아 주어야지요^^.
족도리풀..
산행이 거의 끝날 무렵에 만난 윤판나물....
태종 이방원과 운곡 원천석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판서 나리가 나오고요^^.
이상하게 이곳은 각시붓꽃이 안보인다 하며 걷는데 마지막에 짠하고 나타난 애들..
홀로가 아닌 세명이 걷다 보니 눈이 많아서 더 많은 들꽃들을 만날수 있어 더욱 좋았던 산길 입니다..
속절없이 흐르는 찬란한 슬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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