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5월5일)..

적색 실선이 이번 산행경로..

 

산행지: 치악산.

산행일: 2021년 05월 05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곧은치 탐방소-곧은치-비로봉-큰무레골 능선-천사봉-곧은치- 곧은치탐방소.

산행거리및 시간: 약 17.5km  . 7시간 10분(휴식:50분)..

산행 날씨: 구름 많음...

 

오늘은 간만에 조금 길게 걸으려고 무거운 카메라 대신 스틱과 무릎 보호대로 중무장 하고 산행을 시작 하였네요^^.

 

산길샘 산행궤적.. 곧은치 탐방 안내소에서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았네요..

 

 

 

 

 

입구에 오미자가 많아요..

 

벌깨덩굴..

 

물참대..

 

어제 내린 비로 계곡에 수량이 많아요..

 

졸방제비꽃..

 

미나리냉이..

 

곧은치 정상.. 부지런히 올라 1시간 만에 올랐네요^^.  탐방 안내소에서 2.2 km 입니다.

 

비로봉 방향으로 조금 더가면 나오는 헬기장.. 전에는 이곳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이었네요..

 

이곳 헬기장은 해발 968m 입니다.. 곧은치에서 500m 왔네요..

 

홀아비꽃대..

 

개스가 가득찬 주릉에 바람이 불어 조금 추웠습니다. 아래 우측엔 노랑무늬붓꽃 군락 입니다.

 

노랑무늬붓꽃..

 

 

 

입석사 갈림길에 도착..

 

쥐너미재 전망대에서 삼봉을 바라보는데.. 아주 순간이다.. 구름이 훼방..

 

 

 

헬기장에서 비로봉도 잠시 보이다...

 

비로봉 황금잠표..

 

비로봉 정상에 3기의 탑중에 남쪽에 있는 용왕탑.. 우측으로 치악산 주릉...

 

공휴일이라 산님들이 제법 많네요..

 

잠시 서쪽으로 삼봉 능선을 보여주고..

 

하늘도 잠시 열렸다..

 

이제 앞에 S능선 부곡리 방향으로 하산 하려고요.. 

 

우측에 주릉과 저멀리 남대봉과 시명봉..

 

하산하다 첫번째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비로봉..

 

이제 1004봉에 도착...

 

천사봉에서 올려다본 비로봉.. 언제나  내가 하산 하면 하늘이 열린다..

 

조금더 당겨보고..

 

삿갓나물..

 

참회나무..

 

이제 부곡리 갈림길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500m 가량 가면 부곡 탐방 안내소이다.. 

 

이곳이 부곡에서 비로봉 오름길 초입이다..

 

나는 이곳에서 우회전 하여 곧은치로 간다..

 

 

 

전망대 데크가 있는곳.. 이곳은 가을에 단풍도 아름다운 곳이다..

 

참꽃마리..

 

큰구슬붕이..

 

미나리아재비..

 

노루삼.. 반갑다^^.

 

하산하며.. 오를때 보아 두었던 피나물? 그런데 애는 꽃대가 줄기에서 나오지 않고.. 그럼 매미꽃의 특성인데..

전에도 많지는 않았지만 투구봉 아래 계곡에서 이런 애를 만난적이 있는데.. 모르겠다^^.

 

애는 줄기에서 꽃대가 올라왔으니 확실한 피나물이다^^. 참고로 매미꽃은 남쪽 지방에만 있는데...

위에 애가 매미꽃 인지는????

 

오늘따라 이른 아침에 산행을 시작 하다 보니..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날이 늦게 개이고.. 해가 나지 않은 운무 가득한 

산길에 바람 마져 세차게 불어 쌀쌀한 날씨속에 산길을 걸었다.. 비로봉 정상에 온도계는 7도..

치악산 남쪽 주릉보다(남대봉 쪽)...  이곳 북쪽 주릉엔(비로봉 쪽) 이제야 초봄 이었고.. 야생화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발목 잡는 애들도 없고, 날씨도 춥고 그져 산길을 계속 걷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