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는 적색 실선... 원 계획은 태화산 지나 녹색 실선인 단양군 영춘면 북벽교능선으로 하산 계획 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적색 실선인 영월군 홍교로 하산을 하였네요..
산행지: 태화산..
산행일: 2021년 10월 04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고씨동굴-주릉-태화산-홍교(영월군)..
산행거리및 시간: 약 9.4km .. 5시간 30분(휴식및 중식 :1시간 20분)..
산행 날씨: 온종일 흐림..
100대 명산중 하나인 영월 태화산.. 애가 왜 100명산에 들어 가는지? ㅎ. 암튼 전에 헤아려 보니 태화산만 미답지 이여서.. 언제 한번은 가봐야 하겠다 생각 하다가 오늘 에서야 그 인연이 닿아 다녀 왔네요.. 산행을 마치고 시간에 여유가 있어 영월 고씨동굴을 탐방하고 왔네요.. 저도 100명산 마쳤어요^^.ㅎㅎ.
고씨동굴 앞에 매표소를 지나서...
긴 다리를 건너면....
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남한강 줄기.. 흘러서 한강을 지나 서해로 흐릅니다..
고씨동굴 입구...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있고요...
가파른 산길을 조금 오르면 전망 데크가 나옵니다..
전망데크에서 내려다본 남한강...
10월의 알록제비꽃...
투구꽃..
이런 이정표가 잘되어 있고요.. 고씨동굴 입구에서 태화산 정상까지 5.7km 이네요..
해발 200M 정도에서 정상(1.027M) 까지 계속 고도를 높여야 하기에 그리 쉽지 만은 않은 산길 입니다..
까실쑥부쟁이..
오름내내 능선엔(해발 600~700M) 꼬리진달래가 참 많더군요... 꼬리진달래능선 입니다.^^.
이곳은 4거리 이더군요..
첫번째 조망터인 암봉에서 내려다 본 영월군 방향...
정상 가는 길에 이런 전봇대도 있고요..
영월군 팔괘리 방향으로 300m 아래 태화산성이 있나 봅니다..
관리가 안된 헬기장 인가 본데.. 물매화 밭이더군요...
헬기장에 물매화군락...
물매화...
물매화는 이미 져가고 있더군요.. 그래도 여기서 나마 너를 만나 반가워~
이곳부터 이런 이정표도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앞에 이정표와 약 300m 차이가 나네요..
개쑥부쟁이가 나무 중간 위에 올라서 살아가네요^^..
전망대에 표지판.. 저기 위에 단양군 북벽교로 하산 했어야 했는데요^^. 아래 영월군 홍교로 하산을 하였네요^^.
완전히 산너머 동네 였고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쪽은 단양군 영춘면 방향입니다..
산부추..
태화산 정산 가는 길에 이런 쉼터도 몇곳 있고요..
제 핸드폰 GPS로 측정하니 이곳이 태화산 정상보다 1M 높게 나오더군요^^. 태화산은 1.027M 인데요.
조금 더 진행하면 다시 한번 조망을 할수 있는 곳이 나오고요..
산구절초는 거의 다 말라 비틀어져 있고요..
태화산 정상 입니다.. 겨울산 태화산은 처음이지^^. ㅎㅎ.
그런데 이곳도 단양군과 영월군에서 만든 정상석이 두개 있고요.. 영월군에서 세운 정상석이 3년 뒤에 세운것 이더군요.
고씨동굴 입구에서 이곳까지 5.7KM 구간을 산님 한분 만나지 못하고 저 혼자 전세 내어 걸어 왔습니다^^.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 쉬고 있는데.. 산님들이 한분 한분씩 몇분 올라오고요.. 잠시 인사를 나누고요..
거제에 사신다는 여성 산님이 자신은 올라온 길로 원점 회귀하니 하산 길에 저를 태워다 주신다 하시네요^^.
그래서 함께 하산을 하다보니.. 의도 하지 않은 곳으로 하산을 하였고요. 에궁~제가 잘못 생각 햇던 것이네요..
뭐 암튼 고씨동굴 까지 가는 차량편이 준비가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천남성 결실..
산비장이..
꽃향유..
이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홍교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는데요... 영월 홍교를 유심히 보았어야 하는데...ㅎ.
직진 길로 산길이 있는데 금줄을 쳐놓아 막았더군요.. 그곳이 단양군 영춘면 방향인 북벽교로 하산을 하는 곳인데..
과연 누가? 왜? 막아 놓았을까요^^. 단양군과 영월군의 기싸움? 인가? ㅋㅋ.
이곳까지 내려와 산길샘 궤적을 보니.. 아차.. 아무 생각없이 하산을 하였네요... 다시 올라가 그곳으로 가기도 그렇고..
고씨동굴 입구까지 태워다 주신다니.. 정상에서 서로가 작은 오해를 했었던 것이었네요...
정상에서 물어 보았을 때는 북벽에서 올라 왔는줄 알았더니...ㅎ. 이곳 영월군 쪽에서 올라왔을 줄이야...
네비가 찍어 주는데로 최단코스로 올라왔던 것이지요... 암튼 차를 얻어 타고 고씨동굴 입구까지 편하게 왔고요..
영춘면 방향으로 하산 하면 택시를 부르던가 버스를 타려 했던 것인데... 조금은 계획대로 안된게 거시기 하지만
덕분에 편하게 마쳤네요^^. 감사합니다...
한분은 서울에서 오신 산님, 뒤에 분이 저를 픽업 해주신 거제에 사신다는 산님 입니다.. 사과 나무가 많네요..
이곳에 영월군 홍교 작은 주차장 이더군요...
이곳에서 정상까지 2.5KM 최단 코스 이더군요.. 100명산 하시는 분들 이곳에서 올라 인증들 하시는가 보더군요..
고씨동굴 주차장에 내려 애마를 회수하니 15시 30분.. 시간이 많이 남아 고씨동굴을 탐방 하고 왔습니다.
배낭을 차에 두고 매표소에서 매표하고(4천냥) 다시 다리를 건넙니다.. 아주 오래전 한번 들어가 보긴 했는데..??
충성!.ㅎ. 퇴직하고 오랫만에 써보는 안전모 입니다^^.ㅎ.
620M 개방된 구간을 저는 왕복 하는데 1시간에 조금 안걸리더군요^^.
동굴 내부는 시원했고요^^. 10월 이지만 요즘 한낮에 더위가 장난 아니거든요^^. 오늘은 잔뜩 흐려 습도도 높았고요.
오늘이 대체 휴일이라 동굴을 탐방하는 가족 단위 탐방객 분들이 제법 많았네요..
작은 연못도 있더군요^^.
이름표가 다 있는데.. 내부 모습을 그냥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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