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남대봉(3월27일).. 꿩의 보은의 상원사...

일요일 이지만..

창가에 햇살이 너무 좋아 집콕만 하기 그래서 잠시 상원사와 남대봉을 다녀왔네요..

상원사 오름길 계곡엔 봄이 얼마 만큼 왔는지도 궁굼했고요^^.

아래 종점 주차장에 차를 놓고 걸었어야 했는데... 그래야 천천히 걸으며 들꽃들 탐방을 했을텐데요...

평일 같으면 조용한 계곡 산길인데.. 일요일 이라 제법 많은 산님들을 지나쳤네요...

성남리 종점에서 이곳 마지막 주차장 까지 차로 올라왔네요.. 일욜이라  만차.. 해발 고도 약 600m가 넘는 곳입니다.

 

 

이제 부터 산행 시작.. 오늘은 상원사 들리고 남대봉 까지만 다녀 오려 합니다.

 

 

이곳 마지막 주차장에서 남대봉까지 3.3km..  오늘 왕복 6.6km 산길을 걷네요.. 

 

 

어제 내린 비로 계곡의 수량이 풍부하고요..

 

 

계곡엔 지난 가을의 흔적도 많이 보이네요..

 

 

이곳이 해발 약 700m 정도 계곡에 음지라....  아직은 얼음장 밑으로 봄이 흐르고...

 

 

상원사 일주문 조금 전에 좌측으로 견성암 가는길.. 어릴적 엄니 따라서 상원사 다닐때는 없던 곳인데.. 늘 궁금 하던차..

이번에 한번 다녀 왔네요.. 그런데 산불경방 기간이라 그런지 금줄을 쳐 놓았고요.. 뭐 잠시 넘었다 왔어요..

 

 

 

 

 

금줄을 넘어 조금 들어가니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암자가 있는게 아니었고.. 상원사 큰스님이 수도하던 곳이라 적혀 있네요..

 

 

이런 샘터도 두군데 있었고요..

 

 

이제 견승암에서 다시 돌아나와 조금 오르면 나오는 상원사 일주문..

 

 

먼저 상원사에 들려 산신각에 올라 입산신고 하고요^^. 내려다 본 상원사 전경..

 

 

하늘은 잔뜩 어두워지고요...

 

 

대웅전 옆에 쉼터에서 점심을 드시는 산님들...

 

 

 

 

 

꿩의보은... 범종각...

 

 

 

 

 

이제 남대봉으로 향하며 돌아본...

 

 

남대봉 오름길에 나오는 킹콩바위...저 멀리 원주시내가 보이고요. 하늘은 구름이 덮어 버리고 바람은 쌀쌀하네요..

 

 

치악산 주릉을 담아 봅니다..

 

 

남대봉에 도착...

 

 

늦은 점심을 간단히 하고요... 추워서 그만 하산을 합니다..

 

 

남대봉에서 상원사로 다시 내려오니 하늘이 잠시 열리고요...

 

 

오름길 보다는 내려올 때 좀더 여유가 있지요^^.

 

 

차량을 회수하여 내려 오는데... 야생화 담으시는 여성분들이 있어 보니, 너도바람꽃 군락지.. 추위에 떨고 있네요.

해발 450m 정도. 오를때는 이곳을 차로 그냥 올라 갔으니 보일리가 만무하지요^^. 마지막 주차장이 해발 600m 정도.

 

 

처녀치마...

애는 지난해 치악산 둘레길 할때 보아 두었던 곳으로, 상원사 계곡에서 나오며 가까운 곳이라  잠시 들려 보았더니...

 

 

이제 곧 꽃대를 예쁘게 올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