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2년)

십자봉(4월1일)..

겨울산8 2022. 4. 1. 19:12

천은사 입구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 배재로 하산..

 

산행지: 원주 십자봉(984m)..

산행일: 2022년 04월 01일 금요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천은사 입구-천은사-동막봉-십자봉-뒷산-배재..

산행거리및 시간: 약 9.5km .. 4시간 20분(휴식및 중식 :1시간 40분)..

산행 날씨: 맑음. 구름 많음.

교통: 승용차.. 배재 하산후 천은사 까지 친구차로 이동.. 차량회수..

 

 

날씨가 너무 좋아 점심 때가 다되어 십자봉을 오르기로 합니다.. 지난해 이맘때 주릉에 복수초가 생각나서요^^.

천은사 입구에 애마를 주차하고, 오늘은 복수초만 보고(원점 회귀) 오자 생각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천은사 가는 길옆 계곡에 생강나무가...

 

 

길가에 양지꽃..

 

 

산괴불주머니도 이제 막..

 

 

천은사 ... 일주문 인가 봅니다..

 

 

대웅전... 우측으로 요사채가 있고요...

 

 

절 아래 우측 계곡으로 산길이 시작되고요.. 지난해는 이길을 모르고 대웅전 뒤에서 능선을 타고 올랐었네요^^.

 

 

계곡에 봄... 천마괭이눈..

 

 

너도바람꽃... 계곡 오름내내 많았는데 이제는 다 져가고 있었지요..

 

 

현호색...

 

 

애기괭이눈..

 

 

너도바람꽃... 꽃은 졌지만 오름내내 이렇게 쌍두가 많이 보이더군요^^..

 

 

너도바람꽃..

 

 

주릉 거의 다 올라 보이는 복수초...

 

 

 

 

 

 

 

 

이제 주릉에 올라서고요.. 십자봉을 향하여..

 

 

조금 더 이동(약 500m).. 동막봉에 도착..

 

 

 

 

 

이곳 동막봉에서 큰양안치 고개로 이어지는 천등지맥...

 

 

동막봉에서 십자봉 방향으로 이동하다 나오는 복수초 군락지..

 

 

 

 

 

 

 

 

 

 

 

 

 

 

십자봉 가기전 좌측으로 원덕동(제천땅 이겠지요) 하산 길이 보이고...

 

 

십자봉 정상.. 원주시 에서는 984m.. 제천시 에서는 985m라 표기해 놓았네요^^. 

 

 

항상 이 이정표가 문제... 지난해도 그렇고.. 산촌마을로 하산을 하려 하는데 정상에서 방향이 잘못 되어 있네요.

산촌마을로 하산 하려면 이곳 정상에서 양안지 방향으로 조금 빽하여 좌측 능선을 타고 하산 하여야 합니다..

계곡코스라 하여 이번에도 이동해 보았는데 결국은 배재까지 천등지맥을 타고 하산을 하였네요..

산촌마을 하산은 점점 멀어져 가는게 보이지만 배재 끝까지 진행을 해 봅니다.. 하산후 택시를 부를 생각으로요^^.

 

 

십자봉 정상엔 1등 삼각점이 있고요..

 

 

하늘은 좋은데 구름이 많으니 햇님을 가려 약간 쌀쌀 합니다..

 

 

주릉을 타고 계속 이동 하다 보니 이정표가 나오고... 결국 배재로 하산 합니다.. 배재가 어딘지도 모르고요^^.ㅋ.

 

 

글씨가 없는 것이 배재로 하산길.. 천등지맥이라 그런지 리본이 많이 붙어 있더군요..

 

 

온통 겨우살이...

 

 

낙엽이 많은 주릉을 하산하다.. 가끔 이런 쉼터도 있네요..

 

 

뒷산... 뒷산이란 지명은 서산 가야산에... 금북정맥에도 있는데요^^.

 

 

온통 잡목으로 가리워진 산길 인데도 이런 산뜻한 이정표도 있네요^^.

 

 

쉼터...

 

 

올괴불나무...

 

 

배재에 내려서기 전에 내려다 본 귀래면 귀운저수지... 우측 뒤로 원주 미륵산 입니다...

 

 

당겨본 귀래면.. 귀운저수지.. 친구가 이곳에 자주 낚시를 하러 옵니다^^.

 

 

배재에 내려서서... 차량회수를 고민 합니다... 귀래면이 그리 멀지 않으니 택시를 부르면 되겠지...

그 전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낚시를 왔다 하네요^^. 잘되었다..ㅎ. 배재로 나 태우러 오라고...

 

 

배재 정상부 전경... 저리로 넘어 가면 제천시 입니다.. 배재가 제가 몇번 차로 넘어갔던 곳이네요..

 

 

배재에서 우측으로는 원주시 귀래면으로 가는 길이고요..

 

 

제천시 방향으로...

 

 

낚시를 하고 있는 친구.. 저녁을 먹고 가라하여 조금 기다리다 그냥 간다고 하여 다시 천은사 입구까지 친구차로 이동.

 

 

막간에 담은 꽃다지...

 

 

천등지맥... 사람들 많이 다니지 않아 잡목이 많고, 낙엽이 쌓여 미끄럽고, 조망도 안나오는 이런 길을 왜 걷지? ㅋㅋ.

그래도 오늘 배재를 새로이 알게 되었네요.. 복수초만 보고 다시 되돌아 오는게 맞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