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2년)

원주 감악산(9월26일)..

겨울산8 2022. 9. 26. 20:31

지난(2021년 1월) 겨울에 운무님과 감악산을 하고 오랫만에 감악산에 올랐다 왔습니다.

아래 3장의 사진은 스마트폰 사진 입니다.

감악산 능선을 오르며 바라보는 백덕산.. 그리고 원주시 황둔마을..

건너다본 치악산 남대봉..아래 상원사...

백운산과 치악산 남쪽의 시명봉... 그 사이는 신림에서 원주 시내로 넘어가는 치악재 입니다..

창촌마을 주차장(개인 사유지: 주차비는 3,000원 입니다)에 주차하고 우측 능선으로 오른후 감악산 정상에서 백련사를 들린후 감악고개로 하여 계곡길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우측에 오늘 오른 능선은 위험해서 그런지 폐쇄된 능선 이었고요. 약 7.2km 산길에 6시간 남짓 걸었네요(휴식및 중식 시간:2시간)..


해발 400m 조금 넘는 이곳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오늘 오를 감악산 정상(제천)은 945m 입니다.

주차장에서 앞에 터널 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들어서면 능선 오름길 입니다.. 우측으로 직진하면 계곡으로 오르는 산길.

능선코스 폐쇄구간으로 오르고요.. 1.7km는 이곳부터 감악1봉,2봉,3봉(원주 감악산 정상) 까지 능선 구간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 사진 한장 펌했습니다.. 아래 만남의 광장(주차장)에서 1봉,2봉,3봉을 거쳐 감악산 정상에 올랐고요. 그러고 보니 지도에 적색 실선은 지난해 1월 운무님과 걸었던 코스이네요. 그때는 재사골에서 시작하여 석기암봉에 오른후 감악산을 거쳐 능선으로 하산을 하였었고요.



미역취..

삽주.. 뿌리는 한방에서 창출이라 하고요..

일월비비추 결실..

원추리 결실..



오름길에 산구절초가 많이 피었고요..

개쑥부쟁이..

오름길에 당겨본 남대봉 아래 상원사 입니다..

능선 오르면서 암릉에 올라 돌아보면 계속 북쪽 방향으로 치악산 남대봉을 봅니다.. 우측 아래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창촌마을 입니다.

개쑥부쟁이..

산구절초..

이렇게 능선 중간에 금줄을 쳐놓고..



약간 북동쪽 방향을 바라보면 백덕산이 보이고요.. 앞에 보이는 임도는 치악산 둘레길 6코스 매봉산 자락길 입니다.

백덕산을 당겨 보고요..

남대봉도 당겨서 봅니다..

이런 가파른 암릉을 로프를 타고 오르고요.. 거의 70~80도 수직에 가까운 암릉이라 조금 거칠지요^^.

이제 원주 시내에서 남쪽 방향에 백운산이 보이고요..



당겨본 황둔리....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네요.. 좌측에 두개의 봉우리가 백덕산..



산부추..


황둔리...

영월 방향의 산그리메..

산구절초..

산구절초..



바라본 백덕산.. 좌측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 있는 법흥사)를 품은 사자산(사재산) 능선...

멀리 소백산 주릉도 가물 거립니다..

당겨본 소백산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 모습..

월악산 영봉을 당겨 보고요..

가을이 살짝...





이제 이곳이 원주 감악산(감악 3봉)....입니다. 정상석에 해발 930m 입니다.

원주 감악산에서 가야할 제천 감악산 정상(일출봉:선녀바위).. 해발 945m 이고요. 우측은 동자바위(월출봉) 입니다.

산그리메..



이제 원주 감악산에서 제천 감악산 가는 중간에 천삼산으로 바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고요..

통천문인가^^.ㅎ.

바위떡풀..

이곳에서 우측 암봉에 올라야 감악산 정상(945m) 입니다.

우측 앞에 삼각형 모습의 산 이름이 궁굼 하네요.. 좌중간 멀리 백덕산 이고요.. 그 우측으로 가리왕산과 증왕산이.. 사진 맨 아래 보이는 재사동 마을... 석기암봉으로 바로 오를수 있지요..

제천 감악산 정상(945m, 일출봉:선녀바위)에 오르고요.. 이곳에서 잠시 점심을 먹고..

이제 저멀리 백운산과 십자봉으로 이어지는 천둥지맥 능선이 보이고요... 정상석 앞에 암봉에 오르면 보이는 백련사..

백련사를 당겨 봅니다..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방향 이고요.

제가 올라온 폐쇄된 능선길에 제천 감악산 바로 건너편에 동자바위(앞)와 2,3봉(원주 감악산) 입니다.. 좌측 멀리 시명봉과 남대봉이 보이고요.. 중앙에 응봉산 입니다.

우측에 동자바위(월출봉)..





백련사를 차로 오를수 있는 임도가 있는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방향..



이제 정상에서 내려와....

이곳 석기암 가는 능선으로 조금 진행하다 우측으로 백련사 가는 산길을 들어 서고요.. 이곳에서 백련사는 0.8km 이정표.

분취..

산구절초..

백련사 모습...





백련사를 나와 바라본 감악산 (우측이 일출봉: 선녀바위), 좌측이 월출봉 (동자바위) 입니다..

무착선사의 용마바위 전설이 있네요^^. 치악산 상원사에 용마바위가 있습니다..
좀더 상세한 치악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스님이 이곳 백련사와 치악산 상원사 주지를 겸직 하였는데, 본처는 백련사에 애첩은 상원사에 살았다는.. 용마만 없으면 매일 상원사 첩에게 가지 못할 것을.. 이에 시기한 본처가 용마를 미워하여 용마에게 먹이를 평소보다 반 밖에 먹이지 않아 용마가 힘이 없어 상원사 바위에 두발만 걸치고, 떨어져 죽었고, 스님만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는.. 그리하여 지금도 상원사 종각 (꿩의 보은의 종) 아래에 말발굽 자욱 두개가 있고, 바위는 피빛에 붉게 물들어 있다는... 제가 어릴적 상원사에 갔을때는 피빛 붉은 자욱이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그 흔적이 희미 하더군요^^.

이제 백련사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우측 능선으로 붙어야 되고요.. 입구에 리본이 매달려 있네요.. 청주에서 오신 부부산님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100명산 중이라고요^^. 참고로 이곳에서 10여미터 내려가 우측 임도를 지나면 곧바로 감악고개로 갈수가 있더군요.. 그곳에도 입구에 리본이 제법 붙어 있었네요.

이제 주능선에 올라서니 감악고개 3거리... 앞에 암반지역을 내려서면 감악고개가 나옵니다..

감악고개로 내려서며 우측으로 오늘 오른 감악봉 능선이 보이고요...

감악고개에 도착... 이곳에서 우회전 하여 창촌 마을로 하산 하는 계곡길을 내려 갑니다... 직진하면 천삼산 거쳐서 신림역 방향으로 하산 하는 산길 이고요..

영월지맥 이었군요^^.

등산로 입구: 창촌마을 주차장.. 계곡길..

이고들빼기...

투구꽃...

말은 폐쇄 구간(1.7km) 이라는데 애매모호 하네요. 우리는 사고 발생시 책임 안질테니 알아서들 하라^^.

이제 주차장에 도착 산길을 마침니다... 앞에 화장실 다녀왔더니 안쪽 식당에서 젊은이가 나와 주차비 내라네요^^. 영수증도 없는 주차비 3,000원을 주고 왔네요^^.ㅎ. 개인 사유지라 받는 다는데 그럼 주차 영수증이 있어야 하지 않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