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2년)

치악산(9월21일).. 수리봉,시명봉..

겨울산8 2022. 9. 22. 09:21

아주 오랫만에(2007년 5월에 홀로 걷고, 2009년 1월에 산과 야생화 카페장이신 저녁노을님을 초대하여 함께 이곳을 걸었었네요). 오랫만에 옛 치악역 뒤에서 수리봉 거쳐서 시명봉에 오르는 거친 산길을 올라 보았습니다. 치악역은 이제 철길이 없어지고 주변에 한창 공사 중이어서 어수선한 분위기 였고요.. 하여 이번 들머리도 살짝 변경 할수 밖에 없었네요. 산길샘 도상 거리 15.45km (오르 내림 포함 총거리:16.14km) 산길에  작은 알바 두번 하고. 거친 산길에, 길 찾느랴 9시간 20분을 머물렀네요^^. (휴식및 중식 시간 1시간 40분)..

 

애마를 금대교 아래 적당한 공터에 주차하고 약 1km를 걸어서 옛 치악역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

수리봉,시명봉을 오른후 금대계곡으로 하산하여 애마를 회수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금대교 아래서..

이곳에서 잠시 잔머리 굴려서 굴을 빠져 나가 치악역으로 바로 가면  조금 가까울까 생각하고  올랐는데.. 가면서 생각해 보니 그 굴이 똬리굴.. 약 2km 거리다.. 도로를 따라 가면 약 1km 거리인데, 하여 다시 내려와 도로를 따라서 치악역으로 향하였다.. 괜한 헛걸음... 시작부터 알바다..ㅋ.

 

 

둥근잎유홍초...금대교에서 치악역으로 가려면 치악산 둘레길 9코스를 잠시 걷고요...

 

 

이제 약 1km 도로(치악산 둘레길)을 걸어 옛 치악역에 도착.. 주변은 포크레인으로 한창 공사중.. 어수선 하였습니다.이곳에서 전에 올랐던 코스는 공사중..오를수 없어 치악역 뒤편으로 돌아 원래 능선에 올라섰고요.

 

 

치악역 뒤편에 대성암의 수목장터 인가 보더군요.. 이곳을 조금 지나 우측 지능선으로 올라 붙고요..

 

 

누리장나무 결실..

 

 

거친 산길을 오르며 처음 나오는 암봉..

 

 

암봉을 우회하여 올라서면 이제 처음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션한 바람 불어오는 산길에  멋진 조망까지 상쾌한 기분^^.

 

 

건너편 백운산 자락의 봉우리들...

 

 

처음으로 나오는...

 

 

오르면서 조망.. 신림 방면 입니다..

좌측 아래 마을은 지난번 시명봉에서 치악재로 내려 서려하다 잘못 하여 내려왔던 내원골 마을 입니다..

 

 

암봉위에 멋진 소나무...

 

 

산구절초도 많이 보이고요..

 

 

이제 두번재 나오는..묘지..

 

 

묘지 지킴이가 양옆에...

 

 

아주 해학적인 모습 입니다^^.

 

 

이제 거친 암릉을 조금더 오르면 나오는 작은 돌탑..

 

 

건너편은 곰바위봉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이고요.. 원주 시내가 잘 조망이 됩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 가야할 시명봉을 바라 봅니다..

 

 

오르면서 좌측으로 계속 나오는 조망 입니다..

 

 

산구절초..

 

 

 

 

 

조금 당겨본..

 

 

곰바위봉 아래에 금대계곡의 집들이 보이네요..

 

 

바위가 사람 얼굴을 닮았나요^^..

 

 

조망이 잘되는 암봉에 두번째 작은 돌탑..

 

 

 

 

 

남쪽 백운산 방향으로.. 앞에 능선이 오늘 치악역부터 올라온 능선..

 

 

수리봉... 이곳은 해발 650m 정도인데.. 가짜 수리봉(제2 수리봉이라 할까요) 입니다.. 수리봉은 조금 더 올라야 나오고요..

 

 

삼각점도 하나 있고요..

 

 

멋진 소나무가 암봉을 둘러싸고.. 수리봉 바로 앞에 전위봉 입니다..

 

 

수리봉 지나서 가야할 산길...

 

 

 

 

 

이곳 수리봉에서 주의 해야만 합니다..

오늘 잠시 직진(금대계곡 방향)을 하였다 왕복 300m 정도 알바를 하였네요... 전에 두번이나 지났으면서도, 오기전 선답자들 산행기를 몇번 읽고 왔는데도 잠시 알바를 하였네요..흑~~ 수리봉 정상에서 우측 2시 방향으로 틀어야 시명봉 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틀어 조금 내려가니  리본 들이 보이네요.. 리본은 갈림길에 달아야지요^^.ㅎ.

 

 

이제 수리봉에서 942봉 거쳐 시명봉 오름길은 조망도 없고 산길 흔적도 별로 없고, 아주 가파른 산길을 오르 내림 해야만 하는 어려운 코스 입니다.. 하여 사진은 없네요^^.

 

 

투구꽃..

 

 

시명봉 거의 다올라 산부추가 이제 막 피어나고요..

 

 

드디어 알바 두번을 하고 힘겹게 시명봉에 올랐네요^^. 금대교 아래부터 걸어서 이곳까지 5시간 30분 정도 소요..

 

 

시명봉에서 내려다본...

 

 

중간에 능선이 오늘 제가 치악역에서 부터 올라온 수리봉 능선 입니다..

 

 

스마트폰 이지만 멀리 당겨본... 가리왕산 우측으로는 육백마지기로 유명한 청옥산도 보였고요.

 

 

시명봉에서 치악 주릉을  바라보고.. 남대봉 아래 상원사가 보입니다..

 

 

이제 시명봉에서 조금 내려가다 암봉에서 다시 바라본...

 

 

오늘은 영원사 계곡으로 바로 하산 입니다.

 

 

과남풀..

 

 

산구절초..

 

 

바위떡풀..

 

 

산가막살나무..

 

 

이제 상원사,영원사 갈림길 사거리.. 오늘도 30만원 벌었네요^^. 이제 부터는 법정 탐방로를 편하게 걷고요^^.

 

 

천남성 결실..

 

 

진범..

 

 

 

 

 

 

 

 

이제 영원산성길 갈림길에 도착..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야 나오는 영원사는 패스..

 

 

 

 

 

영원사에서 한참을 내려와 나오는 영원사 일주문 격인.. 

 

 

길아치... 갈림길..

 

 

서양등골나물..

 

 

물봉선과 노랑물봉선..

 

 

미국쑥부쟁이..

 

 

금대분소를 지나고요.. 국공님들 조금 있으면 퇴근 시간^^.

 

 

개미취..

 

 

나도송이풀...

 

이제 서서히 어둠이 내리려 하고.. 무료 주차장을 지나 조금 아래에 주차해 놓은 애마를 회수, 오늘 긴 산길을 접습니다..

오늘은 퇴근 시간이 조금 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