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2년)

치악산 반종주(9월14일).. 시명봉에서 치악재로..

겨울산8 2022. 9. 15. 10:28

치악산을 간만에 둘러 보았네요. 이번에는 행구동 탐방소에서 시작하여 시명봉 거쳐 치악재 근처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약 15km 산길에 7시간 40여분(휴식,중식 포함하여 1시간 30분). 머물다 왔습니다. 원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장양리 종점서출발하여 성문사 종점 가는 13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돌아 올때는 성남리 종점서 17시 출발하는 버스를 치악재 아래에서 탑승(17시 23분)하고 시내 풍물시장에서 하차후 55번 버스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왔네요^.

오늘은 카메라 집에 두고, 스마트폰으로 가벼운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오늘 산길샘 궤적 입니다..

계획은 시명봉에서 치악재로 내려서는 것이었는데.. 길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내리막길 이지만 인적이 없고 거친 산길을 동물적 감각으로 하산 하여야만 하는 어려운 길이었네요^^. 치악재 조금 아래 산신당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지난 봄에 산행때 비하면 그래도 오늘은 절반 이상의 만족스러운 산행 이었습니다..

성문사 종점에서 버스하차.. 보문사 까지 2.5km 라는 이정표가 있고요.

국형사 오르기전 부도탑.. 석산(이명:꽃무릇)을 심어 놓았네요...

누린내풀...국형사 지나 오름길에 만났고요.. 지난 여름에 핀 애들인데 아직도 있네요..

국형사 지나 행구동 탐방 안내소에서 보문사 까지는 가파른 시멘트 포장 도로 입니다..

탐방 안내소..

물봉선 군락... 노랑물봉선도 함께 사네요..

배초향.. 닭의장풀도 보이네요.

가시여뀌 선괴불주머니..

나도송이풀..

보문사 입구에 구기자... 옆에 결실도 보이고요.

보문사는 패스하고 용왕각 오름길..

용왕각 오름 바로 옆에 작은 폭포와 까실쑥부쟁이..

용왕각에서 건너다 본 보문사 전경..

바위떡풀..

이제 치악산 주릉에 올라섰네요.. 향로봉 200m 남았고요..

향로봉 정상..해발 고도 1,043m 입니다..



향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주시 전경.. 향로봉에서 나홀로 한참을 머물고요..

향로봉을 출발하여 500m 내려오면 치악평전 입니다..해발 고도 1000m 조금 넘고요.

평전 입구에 핀 큰세잎쥐손이..

치악평전은 관리가 안되어 잡초가 무성하고... 미역취와 송이풀(흰색도 함께)..

개쑥부쟁이..

치악평전에서 가야할 남대봉 방향 주릉을 바라보고.. 억새도 이제 막 피려고 하네요.. 좌측에 키큰 나무는 버드나무 종류이고 우측 아래로 참빛살나무 입니다.. 가을이 좀더 무르 익으면 참빛살나무 결실이 마치 꽃을 핀듯이 멋지게 보이지요.

주릉을 걷다가 만난 곰취... 지난 봄에 나물 채취꾼들로 부터 살아 남은 애^^.ㅎ.

분취 종류..

산구절초..

투구꽃..

산가막살나무.. 결실이 빨갛게 익었네요.

영원산성 하산길 삼거리.. 남대봉을 향하여..

주릉 종주전망대 직전에 돌아본...

종주전망대 데크에 올라서... 비로봉 방향으로 주릉을 바라보고요..

종주전망대 올라서 바라본..

가야할 시명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부곡리 방향.. 동쪽 멀리 백덕산이.. 좌측으로 부곡저수지도 보입니다.

투구꽃..

남대봉 근처 암봉에서 바라본 앞에 큰바위얼굴^^. 남쪽으로 백운산..

걸어온 종주 전망대를 돌아보고..

남대봉에 도착...고려엉겅퀴..





남대봉 전경...

언제 쉼터를 말끔하게 정리해 놓았군요^^.

남대봉에서 상원사 하산길에 암봉에서 바라본 큰바위얼굴^^. 산구절초와 산오이풀..

산구절초, 산오이풀..

큰바위얼굴(킹콩바위)를 당겨보고..

과남풀..

과남풀.. 속 들여다 보기^^.

상원사에 도착...

산구절초..

산구절초 만발한 상원사 전경.. 산신각에 올라서 바라본..



고마리..


영산전에서 내려다본..

요사채 뒤로 산비장이가 많이 보였는데.. 촛점도 못 맞추었네요.. 스마트폰의 결함^^.ㅎ.

관음전 앞에서..

관음전..

삼층석탑과 대웅전.. 우측 뒤로 관음전..

꿩의보은의 전설에 종각..

산부추..

애는 고본으로 동정 합니다.

종각 바로 아래에 금줄을 쳐 놓았지요.. 그곳에 용마바위 흔적.. 예전 같지는 않지만..

산구절초.. 분홍빛이 들어 더 예뻐 보입니다^^.

미국쑥부쟁이..

이제 상원사를 떠나며... 마가목 결실..

영원사 방향으로 향하고요...

이곳에서 금줄을 살짝 넘고요.. 시명봉을 향하여... 능선에 바람이 불어 션합니다..이곳에서 영원사로 내려가면 그리 고생은 하지 않았을 텐데요^^.ㅎ. 오늘도 사서 고생 입니다.. 그래도 30만원은 벌었습니다^^.

암봉위에 살아가는 참당귀..

시명봉 조금전 전위봉에서 내려다 본 영원사..

전위봉에서 돌아본 모습..

조금더 가까이...

스마트폰 이지만 조금 더 당기고...

이제 시명봉에 도착 다시 한번 바라본 치악주릉...

조금 더...가까이..

시명봉 정상서 바라본..

국토지리정보에는 1,196m로 나옵니다^^.

시명봉 근처에는 살짝 추색이 들고요..

노루궁뎅이 버섯...

진범...

거친 하산 길에 잠시 조망이 나오고..

산구절초..

아래 높은다리가 보이고.. 하산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거의다 내려와서.. 어인 부처님이...

영지버섯..

하산을 마치고... 저기 보이는 건물이 기도 드리는 산산당 이네요..그래서 위에 부처님이?..

나래가막사리 흐드러진 이런 길을 내려 오면..

치악산 산신당...

이제 산길을 마치고 도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가 버스 정류장에서 원주 시내 들어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곳에서 신림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 올라 가야 치악재 정상에 휴게소가 나옵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도 무슨 산신굿당이 한곳 더 있더군요. 아주 오래전 치악재에서 시작하여 명경사라는 작은 절 앞으로 해서 시명봉으로 올랐었는데.. 오늘 그곳으로 하산 하고 싶었는데 하산 하며 길찾기도 힘들었네요.. 이제 그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