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몰려 오기전.. 오늘은 날씨가 좋은 토요일 입니다.. 내일 부터는 몇일간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니 주말 이지만 배낭을 꾸려 간만에 치악산 산길을 길게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약 22km 산길에 10시간 가량을 머물다 왔고요. 이달 말경 지리산 화대종주를 위한 연습 입니다^^.ㅎ. 나비종주는 그냥 이름을 붙여본 것입니다^^.ㅋㅋ.
노랑색 실선이 한바퀴 돌아본 산길 이고요.. (곧은치 탐방소- 곧은치 정상- 부곡리 탐방소 500m전- 큰무레골- 비로봉-쥐너미재 전망대- 입석사 삼거리- 곧은치재- 향로봉- 보문사- 국형사) 에 도착.. 차량회수를 위해 관음사 근처까지 치악산 둘레길 1코스인 꽃밭머리길 3.3km를 걸어 관음사 아래에서 차량을 회수..오늘 산행을 마치었습니다.
관음사 아래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침..
국형사에서 관음사 까지는 치악산 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11.2km) 중 일부(3.3km) 입니다.
산행 시작입니다..
오늘은 물봉선과 첫 눈맞춤 입니다..
아직 국공 직원은 출근전 이고요..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네요..
병조희풀..
며느리밑씻개..
곧은치(2.2km) 오르기전 중간 지점에 주막거리 쉼터 입니다..
눈빛승마..
곧은치(해발 860m) 정상 입니다.. 좌측으로 비로봉 가는길, 우측으로 향로봉 거쳐서 남대봉 가는길, 저는 이곳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부곡리 탐방소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비로봉에 오른후 주릉을 타고 내려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거고요.
사진 몇장 담고 이곳까지 약 1시간 만에 올았네요^^.
노랑물봉선.
곧은치 정상에 개쑥부쟁이..
곧은치 정상에서 부곡리 내려가는 길은 유순한 산길입니다.. 해발 고도 860m에서 약 550m까지 4km 거리의 구간 입니다.
고마리도 꽃을 피우고요..
하산길 좌측으로 첫번째 계곡인 원통골... 곧은치에서 1.6km 지점.
원통골.. 곧은치 정상부 부터 흐르는 신막골과 원통골의 합수 지점 입니다..
주류인 신막골..
조금 더 지나면 다리골 합수 지점..
곧은치에서 2.6km 내려왔고요.. 다리골..
노랑싸리버섯.. 식용 입니다^^.
이제 부곡폭포에 도착..
부곡폭포.. 데크로 막아 놓아 전경 사진 담기가 어렵네요^^.
이런 길을 걸어서 나가면..
이제 탐방지원센터를 500m 앞두고..
넓은 쉼터입니다. 곧은치 정상에서 이곳까지 약 50분 정도 걸어 내려왔고요.
이곳에서 비로봉 오름길... 큰무레골 탐방로 입니다.. 큰무레골은 신막골과 세번째 함수 지점 이고요^^.
이제 비로봉 4.1km를 향하여..
다래..
큰갓버섯.. 식용 이고요^^.
큰무레골을 좌측에 두고 오릅니다..
삽주..
단풍취..
잔대..
이제 이 계단을 오르면 1004봉 전망데크에 오르고요.
꽃며느리밥풀..
1004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 모습..
1004봉은 큰무레골 등산로인 S능선중 거의 중간 지점 이네요..
이제 이곳 부터는 고도를 조금만 높이면 됩니다. 비로봉(1288m)까지 조금 평탄한 산길.
곰취..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
조금 당겨본 비로봉 정상...
미륵탑 3기중 맨 북쪽의 칠성탑은 보이지 않고요.. 좌측이 용왕탑, 우측이 산신탑 입니다..
분취 종류..
미역취..
큰무레골 시작 지점에서 약 2시간 조금 더 걸려 비로봉 정상에 올랐네요^^.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삼봉,투구봉 능선...
정상에 개쑥부쟁이가 많이 피어 있고요..
비로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S능선 입니다.. 지금 내가 부곡리에서 올라온 큰무레골 능선 이지요..
저멀리 봉우리 두개가 보이지요... 백덕산 정상 입니다..
토요일...주말이라 산님들이 제법 많아요... 인증 행렬..
앞에(남쪽)용왕탑과 정상석.. 그리고 중앙에 산신탑..
정상에서 바라본 주릉...
정상에서 내려다 본 원주시내 전경..
송이풀..
바위떡풀...
치악산 깃대종인 금강초롱꽃...
금강초롱꽃... 비로봉 오름길에 한창 입니다..
고려엉겅퀴..
늦둥이 동자꽃..
비로봉에서 내려와 헬기장서 바라본 정상.. 좌측(북쪽)으로 칠성탑도 살짝 보입니다..
짚신나물..
진범..
참취..
쥐너미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주시..
큰세잎쥐손이..
둥근이질풀..
황골(입석사) 삼거리에 도착 바라본 비로봉..
이제 향로봉을 향하여... 입석대 삼거리..
큰갓버섯..
까실쑥부쟁이..
주릉을 부지런히 걸어서... 이제 옛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도착..
나비나물..
활공장에서 바라다본 원주시.. 이제 막 억새가 피어나고 있어요..
송장풀..
활공장 전경.. 헬기장 흔적..
산씀바귀..
곧은치에 도착... 먼길을 돌아 다시 이곳에 왔지요^^. 이곳에서 바로 하산을 하여야 애마가 있는 관음사 입구인데.. 산욕심을 조금 더 내서 향로봉에 오른후 국형사로 하산을 하기로..ㅋ. 새로운 도전 입니다^^.
향로봉 정상... 산님 두분 계시고.. 체력이 방전 되어가니 곧은치에서 이곳까지 오름도 힘드네요^^.ㅎ.
내친김에 상원사 거쳐서 성남까지 종주해 버려^^.ㅎ. 차량 회수만 아님? 찬바람 나고 가을 단풍이 절정 일때 치악 종주를 해야겠습니다.. 뭐 오늘 걸은 거리도 치악산 종주 거리 이지요^^.
향로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원주시내..
향로봉에서 치악평전 방향으로 조금 아래에.. 전에는 문을 걸어 놓았었는데.. 이제 한쪽을 트고 개방을 해 놓았더군요..
보문사에 내려왔어요... 용왕각에서 건너다본 보문사 전경..
나래가막사리..
배초향..
가시여뀌..
선괴불주머니..
국형사탐방소..
하산길에 만난 누린내풀..
국형사에 도착...
이제 치악산 둘레길 1코스인 꽃밭머리길 11.2km 구간중 약 3.3km를 걸어서 애마가 있는 관음사 아래까지 걸어야 합니다..
체력이 방전돼 가는 시점에서 둘레길 3.3km.. 오늘은 국형사 동악단은 패스입니다.. 힘들어요^^.
성문사 가는 길에 원주공고와 시내..
천태종인 성문사...
전에 이곳에서 의도하지 않은 길을 걸었기에.. 또 시가지 길을 걷기 싫어서 오늘 이곳에 다시 왔습니다.. 처음 꽃밭머리길 코스 이지요... 이제 위의 쉼터는 찾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런 쓸모가 없고요...이곳부터 조금만 가면 관음사 가는길 솔가라는 카페 앞에 내려 설수 있는데 지금은 패쇄하고 둘레길을 시가지 방향으로 돌려 놓았지요..
사유지라... 둘레길 내면서 원주시가 주인과 사전에 협의가 없었나 봅니다.. 이곳 말고도 치악산 둘레길 11코스인 한가터길도 원안에서 조금 돌려 놓은 길이 있지요.
그런데 바로 옆은 이렇게 국립공원 표지석이... 이길을 하산하며 보니 둘레길 흔적을 지우려 산길에 측백나무를 식재해 놓았는데 그 생육 상태가 별로 였습니다..
이제 이곳 솔가(카페& 음식점)앞 큰길에 도착.. 관음사 방향으로 큰길을 약 200여 미터를 걸어 올라 공터에 주차한 애마를 회수 오늘 산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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