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종합 397

나도수정초(6월22일)..

오래전에 울카페 치악산 번개산행시 만났던 애들 입니다^^. 아직도 잘들 살아 가고 있네요^^. 애는 꽃말이 숲속의 요정 이라네요^^. 나도수정초는 전국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부생식물로 부생식물이란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못 하는 식물을 통칭하는 용어로 썩은 나무나 낙엽의 부엽토에서 영양을 얻은 식물을 말한다. 개화 시기는 5∼7월이며 암술은 암청색이다. 나도수정초... 산꿩의다리.. 초롱꽃..

치악산 순찰(5월25일).. 구룡길의 들꽃들..

오후에 비가 개이고.. 가까운 치악산 둘레길 제 2코스인 구룡길을 야생화 탐사하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차량을 둘레길 2코스 시작점인 제일 참숯에서 1km를 더 운전하여 이곳 앞 공터에 주차하고.. 105mm 접사 렌즈 갈아 끼우고 새재까지만 다녀 오려합니다.. 자란초.. 너를 여기서 만날 줄이야.. 반갑다.. 붓꽃.. 국수나무.. 붓꽃..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산골무꽃.. 조금 더 고도를 높이니... 민백미꽃과 자란초가 이웃하며 살아 가네요.. 오늘 만난 애들중 민백미꽃이 가장 많이 보이고, 그 다음으로 자란초가 많이 보이더군요.. 자란초. 민백미꽃.. 애기참반디.. 자란초.. 고광나무.. 은대난초.. 쪽동백나무...애들은 져가고 있더군요.. 우산나물.. 천남성.. 꽃은 졌지만 홀아비꽃대도 지천 ..

봉화산 산책(4월25일)..

일요일 오후 조금 답답해서 가벼운 차림으로 음악을 들으며 봉화산 소담길을 느리게 걸으며... 들꽃들 맘에 드는 애들만 몇놈 잡아왔어요^^. 음악은 오후 4시 지난 시간이라 CBS 레인보우로... 산에는 온통 애기똥풀로 노랗게 뒤덮히고...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철쭉꽃도 피어나고... 촛점을 제대로 못잡았네요. 스마트폰에게 그 책임을 전가한다^^. 올괴불나무 결실... 이것이 익어가는 거라고요.. 늙어 가는게 아니라고요??? ㅋ. 둥굴레.. 애도 촛점을 못잡았네.. 어둑 어둑한 산길이라~ 신나무... 노린재나무... 각시붓꽃.. 벼룩나물... 스마트폰으로 이정도면 성공이다^^.ㅎ. 콩제비꽃.. 졸방제비꽃.. 꽃은 졌지만 알록제비꽃도 많이 보였다.. 산길을 걷는데 어느 지점에서 분꽃나무 향이 진하게 나..

분꽃나무(4월16일).. 고향 친구들 만나러 가는 길에..

친구들을 만나러 집에서 부터 약 6km를 걸어서 옛날 어릴적 뛰어 놀던 고향 뒷산길을 넘어갔네요^^. 지난번 몽우리 상태인 분꽃나무를 보아 두었는데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벌써 져가고 있더군요.. 어릴적에는 이런 애들 관심도.. 이름도.. 몰랐었는데요...ㅎ. 분꽃나무.... 이곳에 자생하는 분꽃나무가 있었네요.. 애는 정말 향기가 참 좋아요^^. 각시붓꽃.. 애들은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더군요.. 이곳은 울 아버지 복숭아 과수원 하던곳..... 지금은 여러 사람들이 밭으로 이용하고 있더군요.. 여기저기 복사꽃이 져가고 있네요.. 저 아래는 어릴적 내 살던 곳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요.. 도로만 놓아 있으면 이곳에 작은 집 짓고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보곤 하지만^^. 이곳이 제가 살던 고향.. 이젠 ..

동강할미꽃(3월16일)..

황사가 심하다 하여 오늘은 하루 집콕을 하려 했는데.. 날씨도 좋고 해서 동강할미꽃을 보러 먼길을 달렸네요^^. 동강 백운산 건너편에 있는 오토캠핑장 전망대에서 건너다 본 동강백운산 입니다... 정선군 신동읍에서 점제나루 가는길에... 문희마을 할매들... 애들은 점제나루 할미들 인데.. 몇개체 없더군요... 들어 가는 길도 지난 장마 때인지..완전 초토화 되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장릉을 지나 한반도 지형을 잠시 들렸다... 주차장에서 800m 거리에 전망대가 있더군요.. 주차비는 2,000원.. 오랫만에 바위 자락에 붙어 야생화 담으려 하니 날씨도 덥고 조금 힘들더군요...

스무나리에서(3월9일)..

서산에 살때 고향에 오면 가끔 봄꽃들 담으러 오던 곳이다.. 벌써 10여년도 넘었을걸^^. 그런데 그 작은 산 주위를 다 벌목을 하고 무슨 나무인지 작은 나무들을 새로 식재해 놓아 벌거숭이 산이 되어 있었다.. 처녀치마,바람꽃 종류, 얼레지,복수초가 피어 있던 그곳인데... 꽃다지.. 둥근털제비꽃. 갯버들.. 주위를 잠시 둘러보다 만난 애들이다.. 아직은 조금 이른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