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2년)

마곡사를 품은 태화산(2월16일)..

겨울산8 2012. 2. 16. 19:45

 

하늘빛처럼 행복한 산행..

 

산행지:태화산(활인봉,나발봉)..

산행자:나홀로 산행.

산행일:2012년 2월16일.

산행거리및 소요시간:이정표상 약10km(3시간30분).

날씨:맑음.

산행코스:마곡사 주차장-매표소-은적암-백련암-활인봉-나발봉-전통불교문화원-삭발바위-마곡사-군왕대-명부전-천왕문-해탈문-매표소-주차장.

 

하루 쉬는날..서산에 나가 잠시 볼일을 보고..공주 마곡사로 향했습니다..그전에 한번 마곡사만 둘러 보았는데..기억이 잘 나지 않더군요^^.그때 마곡사 뒤로 산책길을

조성해 놓았던 것이 생각이나 어제 인터넷 검색해 보고 오후 시간에 가벼운 산행지로 정했던 것이지요..전과 달리 마곡사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고 그곳부터 차량을

통제하여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거쳐 마곡사 까지 10분~15분 정도를 걸어야 했습니다..그런데 들어가 보니 많은 차량들이 이미 절앞 주차장에 들어와 있더군요^^.

평일 임에도 방문객이 많아 중간에 통제를 하였나 봅니다..아니면 신자들만 차량을 가지고 직접 들어갈수 있는 것이던지요..암튼 5분 가량 걸으니 매표소가 나오고

이천냥을 내고 통과 하고요..우측에 흐르는 계곡엔 벌써 봄의 기운이 완연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오늘 산행 코스를 차례대로 담아온 모습 입니다..

태화산 마곡사..일주문 역활을 하는것 같아요..

매표소 옆에 태화산 (백범 영상길) 안내도가 있읍니다..

저는 3코스로 진행을 하였습니다.순수한 산행만 하면 3시간 이면 충분 하겠더군요^^..

매표소 옆에 마곡사 안내문..

우측으로 이런 계곡을 끼고 걷다 보니 벌써 마곡사 입구네요..

마곡사로 들어가지 않고 좌측에 은적암 길로 오릅니다..

은적암 전경..

은적암에서 백련암으로 가는 길에 청딱따구리..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백련암 모습.

 

 

활인봉 오름길에 좌측으로 마애불 입니다..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 주신다 하네요^^.

마애불 모습입니다..

잘 만들어진 산길을 오르니 삼거리가 나옵니다..좌측으로 내려가면 대웅보전으로 가는길..가장 크게 도는길 입니다.저는 은적암과 백련암을 들렸다 오기에..

조금 고도를 높이니 오늘의 정상인 활인봉 입니다..정상에서 조망은 별로 더군요^^.

이제 나발봉으로 가야지요..  

활인봉 정상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저멀리 전통불교문화원을 당겨보고..나발봉을 오른후 이곳으로 하산을 할것입니다^^.

활인봉에서 나발봉 가는길..

활인봉에서 고도를 120m 낮추니 이곳 삼거리가 나옵니다..우측으로 하산하면 생골로 내려갑니다..

조금 더 오르니 벌써 나발봉 이네요^^.그런데 나발봉이란 이름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이곳도 조망은 별로 였습니다..

나발봉에서 대웅보전까지 3.2km 이군요..

나발봉에서 건너다 보이는 봉오리..중간에 암자도 보이구요..

나발봉에서 황토숲길을 거쳐 현위치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활인봉에서 당겨서 보았던 전통불교문화원 모습 입니다..

마곡사로 오는 길이 이렇게 대로 입니다..좌측으론 계곡이 흐르고요..

이곳도 불교문화원 부속 건물인가 봅니다.

영은교를 건너..우측으로 가면 군왕대(1.6km) 가는길..저는 바로 직진을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삭발을 하였던 바위랍니다..

조금 더 당겨보고..

마곡사에서 삭발터로 오는 길을 저는 역으로 하산을 하니...

우측으로 넓은 계곡..

이제 대웅보전에 도착 합니다..

 

대광보전..뒷편에 지붕끝만 보이는 것이 대웅보전 입니다..앞에 탑은 오층석탑..

 

 

다리를 건너 돌아본 마곡사 전경 입니다..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산신각이 보이고 그곳으로 오르면 군왕대로(600m) 오르는 길입니다.

 

다시 산신각을 거쳐 내려와 명부전을 통과하고..그옆에 영산전은 보수중..

천왕문을 거쳐..

해탈문을 나오면 속세인가요^^.

아직도 이런 공중전화가 있네요^^.누가 사용이나 할런지요..

주차장으로 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인증샷 한장^..ㅎㅎ.

 

이것으로 2월의 첫산행을 가볍게 하였습니다.. 푸른하늘...따사로운 햇살아래 나홀로.. 태화산 전체를 전세 내어 걸었습니다..행복충만^^...

산행내내 바람이  불었지만..바람이 그리 차게 느껴지지 않더군요..이제 곧 봄이 오겠지요^^.아직 4일후.. 겨울 산행을 1회 남겨두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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