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4년)

능경봉,고루포기산(1월17일)...

겨울산8 2014. 1. 18. 19:33

 

강원도에 갔다가 처음으로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에 올라 보았습니다^^. 영상의 날씨에 바람 한점 없는 날.. 산님들 몇분 안보이고 거의 혼자서

호젓하게 여유로운 산행을 하였습니다..한동안 눈도 내리지 않고 영상의 기온으로 멋진 설경은 볼수 없었고, 미세먼지로 시계도 썩 좋지 않았지만

오랫만에 맛보는 나홀로 산행의 호젓함...행복한 산행 이었지요^^.역쉬 산은 평일에 가야해요^^.

엄니 요양원에 들렸다, 다시 횡계로 나와 터미널앞에 차를 파킹하고 택시로 대관령 옛휴게소로 이동 하였습니다..택시비는 8,400원 나오더군요^^.

택시 기사분께 거리를 물어 보니 대략 8km 정도 거리라 하네요^^.점심 시간이 다되어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지: 능경봉,고루포기산.

산행일:2014년 1월17일(금요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대관령 옛휴게소 하행-능경봉-고루포기산-오목골.

산행 거리및 소요시간:약 12km.5시간(휴식,중식시간 1시간10분 포함).

산행날씨:구름조금,미세먼지 조금..시계불량.

산 정상 온도:0도~-1도씨..바람 없음.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

오늘의 산행궤적. 깃발이 횡계터미널..

택시로 대관령휴게소로 이동-능경봉-고루포기산을 다녀 오고 다시 빽하여 오목골로 하산 하였습니다.

오목골 까지 내려와..큰길을 걸어 시내로 들어오니 횡계터미널까지 30분 거리입니다..

산행경로.

 

10분 정도 걸으니 임도가 나오고..샘터가 두개 나오고..통제소와 바리케이트가 나옵니다. 오늘은 바리케이트가 열려 있네요..

직진 하면 제왕산 가는 길과... 임도 따라 강릉으로 넘는 길입니다. 반대편에도 바리케이트가 있어 강릉으로 넘지는 못할겁니다^^.

지난 초가을 꽃 찾아서 두번이나 왔었는데..정보 부족으로 모두 꽝이었습니다.. 오늘은 초소 뒷편으로 우회전 하여 능경봉을 향해 오릅니다..

멋진 설경은 없지만 바닥엔 눈이 제법 쌓여 있어 아이젠 하고 걷는데..뽀드득 눈 밟히는 소리가 상쾌하게 들립니다^^.

능경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한가족으로 보이는 남녀(아버지,엄머니),아들,딸? 로 보이는 4분이 사진을 담고 있더군요^^.

앞에 제왕산과 강릉으로 넘는 임도길이 보입니다..

아빠는 먼저 출발하고..세분만...

 

능경봉 정상석 뒤로 제왕산..이곳에서 제법 머물러 있었습니다..

고루포기산을 향하여 5분 정도 걸으니..행운의 돌탑이 나오고..

 

까마귀 한마리 물끄러미 내려다 봅니다^^.

이런 눈길을 걸었지요^^.

유리산누에나방 고치..

겨우살이도 제법 보이고요..

 

영동고속도로 1터널...

터널을 뚫어 예전보다 많은 시간이 단축 되었다는 작은 표지판도 보이고요..능경봉에서 고루포기산 중간 지점으로 해발 900m 정도 되는 곳이더군요^^.

이곳에서 산님 5분이 중식을 하시고 있더군요..저는 오늘 행동식 입니다..중간중간 빵과 음료로 요기를 하고 이곳은 걍 패스입니다^^.

우측은 도암면 횡계리인데..왕산골이라 이름 불리나 봅니다..반대편 강릉시 왕산면이 있는데..? 조금 이상합니다^^.

900m (이정표상) 더 걸으니 두번째 왕산골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좌측에 나무가 연리지라 하는데...

드뎌 전망대에 도착..배낭을 내려 놓고 휴식을..

능경봉에서 4.2km 왔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횡계리..

건너다본 능경봉..

횡계리와 우측으로 선자령..전체사진도 담아보고요..

선자령만 조금 당겨봅니다..우측 나무가지 뒤로 양떼목장 입니다..

조금더 당겨 보고요^^.

고루포기간(직진)..오목골(우회전)..삼거리 입니다..이곳에서 고루포기산 정상까지 500m 입니다..저는 고루포기산을 향하여^^.

조금 걸어 오르니 이 이정표가 있는데??? 지르메 양떼목장이 아래에 있기는 한데...어떤 길인지..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오름길엔 이렇게 많은 눈이 쌓여있고요^^.아마 바람이 모아 놓은 것이겠지요^^.

드뎌 고루포기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앞으로 조금 내려가서 안반데기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언제 차가지고 한번 올라 보아야지^^.

당겨본..지도를 보니 옥녀봉이라 표기되어 있군요^^.

동고비..요즘 산에 가면 애들 많이 보이지요^^.

아래 샘터에서 보았던 산님들이 고루포기산에 까지 몇분만 오르셨다 하산을 합니다..가족으로 오신 산님들은 바로 하산을 하였나 봅니다..

산에 웬 팬스를 쳐 놓았나 했더니..지르메목장에서 쳐놓은 것이더군요^^.

오목골 갈림길(삼거리)로 돌아와서 급경사길(약 70도 이상)을 밧줄에 의지하여 내려오면 계곡이 나오고요..이곳 부터는 현위치(계곡상류) 큰길입니다..

좌측으로 개구멍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돌아본 모습...이곳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 오르면 아까 지르메 가는길 이정표가 있었던 곳에 당도 하는지?

이곳부터 횡계터미널까지 약 30분 거리더군요..택시를 부를까 하다가 걸어 보았습니다..시내를 조금 걷는게 그렇지만..걸을만 합니다^^.

이런 큰길을 따라 횡계까지 걸었습니다..

길옆에 황태덕장 인가요^^.

좀더 당겨서 보고요..

중간중간 오목길 등산로 이정표가 있더군요..

해는 서쪽 산너머로..팬션촌을 지나..큰도로를 지나 시내로 들어 와서는 사진을 담지 않았습니다^^.차량회수..산행완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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