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일산,황금산(12월12일)...

 

망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호지..지금은 대호방조제로 막혀 있어 바다가 아니지요^^.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산.(302m).

[명칭 유래]
『호산록(湖山錄)』에서는 망일산을 대산(大山)이라고 적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군의 북쪽 35리에 있으며 목장(牧場)이 있다. 이 산은 바다 가운데 웅크리고 있는 듯해서 그 형체가 구릉보다 더 높고 크지 않지만, 바다 가운데 가리는 것이 없어서 대산이라고 칭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고 있다.

[자연 환경]
망일산 일대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선캄브리아기 편암류이며, 규암과 석회암이 협재하고 있다. 망일산 북쪽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형성된 계곡에서 발원한 구진천이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망일산 남서쪽과 남동쪽에서 발원한 하천은 운산1지로 흘러가며 다시 흘러 대호방조제로 유입된다. 대호방조제 근처에는 과거에 간석지로 이용되던 땅이 간척지로 개발되어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망일산의 전제적인 경사는 서산의 다른 산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산의 침식 방향은 북서쪽과 남서쪽에 치우쳐 있다. 망일산 북쪽에 있는 지사고개는 동서 방향을 이어주고 있다. 지사고개 동쪽과 서쪽의 큰 골짜기는 현재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망일산은 서산시 대산읍의 영탑리·운산리·대산리의 경계로, 망미산맥의 줄기를 이룬다. 현재 망일산 정상에는 공군 레이더 기지가 위치하고 있다.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인 망일사(望日寺)가 있다.

 

하루 오프..오늘은 산과야생화 카페 송년 산행일 이었는데..참석자 저조로 취소하고..일욜이라 멀리 가기도 그래서 모처럼 게으름을 피워 봅니다..

점심을 먹고 답답한 마음에..가까운 망일산에 올랐습니다..전에 한번 오른적 있는데..기억에 없네요^^.

망일사 올라가는 입구에 차를 세워놓고 좌측 산길로 오릅니다.

오름길은 소나무 숲으로 밋밋하네요..

오름길 중간에 이런 운동기구도 있고요. 전에 이곳에 절이 있었다 하네요^^.

오름길은 지금 한창 공사중 입니다.

중간에 이런 쉼터도 있고요.

여기가 정상(정상은 공군부대가 있어 출입불가) 옆에 전망대..부지런히 오르니 20분만에..올랐네요^^.이곳 정자 앞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앞에는 원래 바다 였는데..대호방조제를 만들고 이제는 바다가 아닙니다. 우측엔 운산저수지..물건너편은 당진시 입니다.

저멀리 당진화력발전소를..당겨 봅니다.

삼길포(좌측)와 도비도 전경(우측)..

멀리 당진의 석문공단도 보입니다..

이제 망일사 방향으로 하산..

여기도 공사중..

 

망일사 일주문..

망일사 대웅전..

망일사 뒤로 망일산 정상에 공군부대..

 

 

망일사에서 바라본 대산공단.. 앞에 보이는 아파트는 롯데석유화학 대로리 아파트 입니다..

앞에 명지저수지가 보이고요..

망일사의 순둥이..

망일사의 야옹이.

초겨울에...여기까지 대산 망일산을 둘러 보았습니다..

2.5km 산행거리에 1시간의 산행..돌아오는 길에 대산 하나로마트에서 일용할 양식들을 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일몰 시간..망일산 만으로는 산행도 고프고..간만에 황금산 일몰을 보러 갑니다..

코끼리바위는 변함 없고요..지금은 만조 입니다.

태안군 만대포구 옆으로 해가 지고 있네요..

형제바위와 일몰..헤이즈로 오늘 일몰은 꽝입니다.

코끼리바위 뒷모습.

아쉬운 일몰..

연인들..곧 어둠이 내릴텐데....

저녁노을..어둠이 내리는 산길을 홀로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