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스마트폰 사진.. 3장.
산신각에서 내려다 본 상원사 전경..
운무가 지나가는 상원사 앞 능선...
용마바위 앞에서 상원사 전경을 담아보고...
산행지: 치악산..
산행일: 2021년 08월 26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성남 탐방소-상원사-남대봉-향로봉-보문사-국형사.
산행거리및 시간: 약 13km .. 6시간 30분(야생화 담으며 느리게 걷기)..
산행 날씨: 산행내내 흐림.. 바람 한점 없고 습했던날.
가을장마.. 오늘은 간만에 비소식이 없는날.. 치악산 반만 걷기로 하고 시내에서 23번 성남행 버스를 탔다.
09시 장양리 종점 출발인데 28분이나 걸려서 중앙시장 버스 정류장에 도착.. 성남 종점에 가니 10시 20분 이다.
산행내내 하루 종일 흐린 날씨에 습도가 높은 날이었고, 산에서 모두 3명의 산님을 지나친 조용한 산길...
적색 실선이 이번 산행 경로..
옛날^^. 어릴적..
울엄니 상원사 다니실때 그때 난 초등학생.. 처음으로 따라 나선 길이니 어언 50년이 흐른 지금의 모습...
하여 상원사 가는 길은 나에게 늘 아련한 추억의 산길이다.. 예전엔 버스 종점이 저 아래 성황림 아래 마을에 있었다.
그 먼길을..시내에서 하루에 몇번 안다니는 버스를 타고.. 또 가파른 산길을 절에 시주할 쌀을 메고 오르신 어머니...
뭐 지금이야 쌀가져 가면 절에서 싫어할 거겠지만.. 한여름에도 서늘한 상원사 절집에서의 1박...
그후에도 몇번 따라 나섰던 그길이 이제는 접근성이 좋아져 승용차로 탐방소 지나 저 위의 주차장까지 갈수 있고...
마지막 주차장에서 2.6km만 걸으면 상원사에 도착이다.
10시 20분경 도착 했으니 10분만 쉬고 바로 다시 원주 시내로 출발해야 하는 버스 시간이다..
성남 버스 정류장에서 이정표..
닭의장풀..
오늘 버스에서 함께 내리신 산님.. 상원사 근처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오름길에 나래가막사리가 너무 많았다.
숫까치깨.. 꽃받침이 제껴져 있다..
물봉선..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씨앗에 손을 대니 멀리 튕겨져 나가는^^.
세잎쥐손이..
나래가막사리.. 국화과인 북아메리카 원산 귀화식물이다..
이삭여뀌..
계곡엔 제법 수량이 풍부하고...
이곳이 차로 오를수 있는 마지막 주차장이다... 함께 버스에서 내렸던 산님이 휴식중^^. 인사를 나누고..
버스 종점에서 2.6km를 걸어왔고.. 이제 부터 상원사 까지 어두운 계곡에..가파른 산길을 그만큼 걸어야 한다,,
노랑물봉선..
지난번 왔을때 없었는데..
어두운 계곡길에 눈빛승마가...
배초향..
죽대아재비 결실로 보이는데?
가을이 살포시 내려 앉았고...
꽃며느리밥풀..
상원사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점에.. 견성암 갈림 지점인데.. 아직 미답지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
큰세잎쥐손이..
상원사 가기전 샘터.. 이제는 음용수로 부적합 판정.. 마실수가 없다고..
상원사 일주문을 전보다 조금 아래 지점에 새로 만드는가 보네요..
이제 저 돌계단만 오르면 상원사... 우측에 꿩의 보은 으로 유명한 종루가 보이고.. 그 아래 절벽이 용마바위 이다..
산여뀌..
상원사 전경..
참회나무도 그 결실이 익어가고..
종각 옆에서 바라보니..
산비장이.. 절집 뒷편에 가꾼 것인지 애들이 참 많이 살고 있다.. 박각시와 큰멋쟁이나비는 산비장이를 담고 보니^^.
저 위에 영산전과 산신각..
구절초..
산신각에서 내려다 본..
구절초와...
수리취..
고려엉겅퀴..
익모초..
산신각... 백호가 그려져 있고^^. 산비장이..
이제 상원사를 나와 다시 돌아보고.. 마가목 결실이 붉게 익어가고...
조금 오름길에 산비장이가 홀로...
산꼬리풀..
나에겐 애는 킹콩바위다^^..
걸어야할 주릉을 바라보고..
이제 남대봉에 도착...
진범..
바위떡풀..
주릉에 종주전망대 오름 계단.. 하늘이 잠시 푸르다..
돌아본 남대봉과 시명봉... 다음엔 언제 한번 오랫만에 시명봉을 다녀와야 겠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알핏보면 사자바위^^..
전망대 전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늘은 향로봉 까지만 걷기로...
주릉에 암벽에 산오이풀...
송이풀..
눈빛승마..
가야할 주릉..
참취..
새로 만들어 놓은 산길.. 영원산성터를 지나 금대리로 하산 하는 산길..
두메담배풀..
단풍취..
분취..
산앵도나무..
세잎꿩의비름.. 주아가 보이지 않는다..
세잎꿩의비름..
미역취..
마가목 결실..
마가목..결실..
나비나물..
곰취.. 멀리 있는 애를 당겨서 담았다.. 아래 잎이 풍성하다^^..
동자꽃...
산씀바귀..
조밥나물..
치악평전.. 마타리와 달맞이꽃,패랭이꽃이 한창 이었다.. 늦가을에 참빛살나무 결실을 보러 다시 와야지^^.
바디나물..
이곳 치악평전에서 향로봉 까지는 500m..
쉽싸리..
향로봉 전에 전위봉..삼각점..
향로봉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향로봉 정상.. 개스가 차서 원주 시내 모습을 보여 주지 않고.. 혼자 한참을 멍때리고...
이런 산길을 홀로...
오늘은 곧은치로 가지 않고 이곳에서 오랫만에 보문사로 하산...
모시대.. 암술머리가 튀어 나와 잔대로도 보이나 잎의 모양이 모시대이다...
참배암차즈기...
쌍룡각에서 건너다 본 보문사 전경... 저 위가 산신각 이겠지... 보문사에서 바라보는 시내 풍경도 멋있다는데..
가을에 단풍들면 한번 와보야지.. 오늘은 그냥 패스다^^. 해발 700m 정도에 위치 하네요. 입석사와 비슷한 높이네..
익모초... 손님도 와 계시고^^.
무릇..
선괴불주머니..
까실쑥부쟁이... 이제 막 피어나고..
탐방안내소를 지나고...
국형사 전경... 을 담고 조금 내려오니...
누린내풀... 오랫만에 만나는 애이다... 아주 오래전 치악산 범골에서 처음 만났는데 지금은 갈수 없는곳..
오늘 이곳에서 너를 만나니.. 반갑다^^.. 이젠 언제든 쉽게 너를 보러 갈수 있겠구나^^.
국형사 아래 버스 정류장.. 이곳에는 하루 몇번 운행을 안하니.. 조금 더 걸어 내려와 성문사옆 버스 종점에 도착..
마침 공고 학생들 하교 차량인 2번(횡성 가는 버스)가 도착.. 바로 버스를 승차하여 풍물시장 앞 정류장에서 하차...
애마를 세워둔 쌍다리 고수부지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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