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정년을 앞두고 귀래면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하여 함께 점심을 먹자고 하여 집을 나섰다.. 점심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 먼저 근교 부론면에 위치한 법천사지를 둘러 보았다.. 전에 한번 들렸었는데.. 기억이 별로 없고, 이제는 발굴이 다 끝나고 말끔하게 새단장을 하고 있었다.. 반가운 소식은 일본에 의해 빼앗겼던 현해탄을 건넜다 다시 돌아온 지광국사탑(국보 101호)가 서울-대전에 보관.. 원래 있었던 자리 이곳으로 다시 돌아 오기로 결정이 났다는..그 시기는 언제 일지 모르지만? 원주시 공공 근무 한분이 계셨다.. 3월부터 문화해설사가 출근을 한다고 하네요..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다 하니 1000년의 역사가 흘렀다.. 법천사지 전경.. 따듯한 봄날에 나홀로 둘러 보았다.. 하늘도 좋았던날... 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