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종합 314

반곡역(5월3일).. 옛 철로 따라 걷기..

반곡역.. 중앙선 열차가 지나 다니던 치악산 자락에 작은 간이역 이었는데.. 이제는 선로 변경으로 인해 문을 닫았네요. 오늘은 반곡역에 주차하고.. 철로를 따라서 걷다 저녘 시간에 맞추어 되돌아 왔습니다.. 왕복 약 7km 정도 걸었네요. 이곳도 원주시 둘레길 중에 한지점 인가봅니다.. 월요일이라 사람은 없고... 마스크 벗고 홀로 치악산 자락의 맑은 공기를 마셨습니다.. 쥐오줌풀... 큰꽃으아리.. 솜방망이.. 지느러미엉겅퀴... 금대리 조금 못미쳐 이곳까지 걷고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철로엔 레일바이크를 만들 예정 인가 본데..? 원주 혁신도시... 공기업 들이 들어와 있고.. 아파트가 많이들어서 있습니다..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4월8일)...

친구와 원주시 귀래면에서 점심을 먹고 약 10km 떨어진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에 느티나무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잠시 둘러본 청계산 자락의 청룡사지와 봉은사.. 청룡사 창건설화... 어느 화창한 봄날 한 도승이 이 근처를 지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 도승이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용 두마리가 여의주를 갖고 놀다가 땅에 떨어뜨렸다.용 한마리가 여의주를 향해 내려오다가 청계산 위로 올라갔고 여의주는 큰 빛을 내다가 사라지고 용도 사라지니 비가 멎었다. 산세를 자세히 살펴본 도승은 이것이 飛龍土天形(비룡토천형)의 길지임을 깨달았다. 용의 힘이 꼬리에 있음을 상기한 도승은 용의 꼬리에 해당하는 곳에 암자를 짓고 청룡사라 했다고 한다. 충주 청룡사 위전비.. 충북 유형문화재 242호..

구례 화엄사(4월1일)..

지리산 화엄사를 잠시 들려보고.. 아주 오래전 지리산 화대종주 할때 이곳을 지났을텐데...ㅎ. 일주문에서 입장료 3,500원을 내고 주차장까지 들어갔다(약 1km 남짓).. 금강문.. 천왕문.. 대웅전 앞에 동오층석탑.. 보물 132호. 각황전 앞에 서오층석탑.. 보물 133호. 각황전 앞에 석등.. 국보 제 12호..높이 636cm. 기단부·화사석·상륜부를 모두 갖춘 완전한 형태의 팔각석등으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석등 가운데 가장 크다. 각황전... 국보 제67호. 화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의 본사로서 국보와 보물 등 많은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각황전은 대웅전과 함께 화엄사의 주불전이며 정면 7칸, 측면 5칸의 다포계 중층 건물이다.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다보불 ..

구례 오산 사성암(4월1일)..

전날 남해 설흘산 산행을 하고 먼길 내려 갔는데.. 그냥 올라오기 아쉬워서 구례에서 1박하고 가보고 싶었던 사성암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어요^^. 지난 수해때 소떼들이 이곳 사성암 유리광전 아래로 피신해 간적이 있어서 뉴스를 탔었지요^^. 구례읍에서 오산 사성암 가는길.. 지장전(좌측)과 유리광전(우측).. 내려다 본 섬진강.. 봄의 기운이 완연하다.. 내려다 본 구례읍 전경.. 유리광전.. 여기까지 스마트폰.. 아래는 데쎄랄 사진.. 아직 이른 아침이라 종무소 직원들은 출근전이다.. 차를 가지고 이곳 사성암 주차장까지 올랐다.. 보통 저 아래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하는데... 이른 아침이라.. 사성암 오름길에 연등... 요사채와 공양간..가는길.. 전경.. 유리광전.. 유리광전 내부.. 마애여래..

원주 신림면에 용소막성당(3월 30일)..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신림면에 있는 용소막 성당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성당 내부는 코로나로 미사 시간에만 개방 한다 하네요.. 사진은 인터넷에서 한장 퍼왔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은 신림역 뒷편으로 3봉(상봉,중봉,하봉) 이군요.. 용소막성당은 처음에는 신림역 뒤쪽에 지으려고 했었는데 "어느날 수염이 긴 할아버지가 나타나 앞으로 30년 후에는 이곳에 철마가 지나갈 터이니 저쪽 산 밑에 성당을 지으시오." 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장소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성당을 지었었는데 장소가 협소하여 현 장소로 성당을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과연 30년 후에 중앙선 철도가 생겼는데, 그럼 그때 그 노인은 성 요셉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사제관.. 수녀님들이 머무는 곳이라 출입금지... 선종..

신림 성황림과 상원사 계곡(3월30일)..

원주시 神林面(신림면) 성남리... 치악산 남쪽인 남대봉 자락에 상원사 입구 마을이다... 신림면... 신이 머무는 숲이다.. 저기 우측에 보이는 것이 성황림 입구 이고요.. 어릴적 울엄니 따라 상원사 들어 갈때는 저 아래(성남1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이곳을 걸어서 지나갔다.. 원성군은 원주시로 통합 되기전 원성군이라 불렀는데.. 상원사 버스 종점 들어 가는길 양측에 성황림이 있다.. 길 좌측(서쪽)에 성황림.. 우측에 성황림 안에 작은 전각이 있고... 울타리를 둘러쳐 놓아 밖에서 들여다 보았다.. 울타리 안에 개복수초... 성황림 안에는 작은 내가 흐르고.. 성황림을 둘러 보고 상원사 계곡을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차량으로 버스 종점을 지나고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앞을 지나고 이곳 마지막 주차장..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3월23일)...

오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원주시 문막읍 명봉산 자락에 동화수목원을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오늘은 3시간 남짓의 가벼운 탐색전 이었고, 다음에 명봉산도 한바퀴 둘러 보아야 겠어요.. 아래 진달래길을 한바퀴 돌아 보고 수목원 이곳 저곳 몇군데 기웃 거리다 왔습니다^^. 명봉산은 치악산 남대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이 가리파고개를 넘어 서쪽으로 휘어져 백운산과 덕가산을 이루고,그 여맥이 북쪽으로 이어나가 원주시 문막읍 동편에서 솟은 산이다. "봉황이 소리 내어 운 산"이라 불리며, 험하지 않으면서 자연 경관을 유지한 때묻지 않은 산으로 메나동과 동화골로 흐르는 계곡이 좋고, 북서쪽의 간현과 판대역에서 바라보는 원경이 매혹적이다.명봉산 진달래길은 동화마을 수목원 주차장에서 명봉산 방향을 바라 봤을때 명봉산..

욕지도(3월11일)..

욕지(하고자할 欲, 알 知).... 156개의 보석 같은 섬... 알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한 섬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연화도,두미도 등 11개의 유인도와 145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욕지면은 총면적 23.7 제곱km 중 주섬은 14.95 제곱km 넓이의 섬으로 통영항에서 뱃길로 남방 32km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지명 유래에 대하여 여러가지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 알고자 하는 의욕" 이란 뜻으로 어떤 노승에 의하여 붙여져 욕지란 이름으로 유래 되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 직후 이 고장에 삼도수군 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이곳 해역은 통제영에 속한 사량진,당포진,삼천진 등의 변방 수색및 초계 정박처가 되기도 했다. 해안 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친구와 함께한 남도 여행(3월10~12일)..

친구가 2박3일 일정으로 남도 여행을 하자하여.. 동해안을 거쳐 포항으로 갔다.. 포항에 사는 친구와 오랫만에 만나 한잔하고... 아래는 2박 3일간 지났던 흔적들 입니다.. 동해가 보이는 휴게소... 영덕 삼사공원.. 내려다 본 .. 영덕 장사 상륙작전 기념관.. 잊혀진 영웅들.. 위령탑.. 포항에 사는 친구를 만나서 잠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시내 한바퀴 둘러보고.. 포항 운하,포항함,불의 정원. 포항함 내부.. 잠시 불이 꺼졌다^^. 비내리는 날... 진주 촉석루와 국립 진주박물관 관람.. 코로나로 제한은 조금 있었지만 박물관은 볼거리가 많았다.. 입장료 2천원이 아깝지 않은.. 논개 초상화.. 진주 남강.. 의암.. 비가 와서 출입이 통제 되었다..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었고.. 진주성 공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