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종합 314

봉화산의 봄(3월 17일)..

참 오랫만에 걸어 보는 봉화산 산책길이다.. 봉화산의 봄은 어디쯤 오고 있는지....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원주 시가지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치악산 주릉이다... 여기저기 노란 생강나무 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느리게 걷다 보면 만나 볼수 있는... 도토리가 곧 새싹을 돋아 어린 참나무로 자랄것이다.... 개암나무 암꽃과 수꽃... 위에 빨강색이 암꽃이다... 암꽃이 수꽃 보다 위에 있는 것은 근친간 교배를 피하기 위한 자연의 지헤라 한다.. 올괴불나무도 꽃을 피웠다... 발레리나의 토슈즈를 닮았다나 뭐래나^^.ㅎ. 암튼 예쁘다.. 양지꽃도 이제 막 피어나고... 둥근털제비꽃...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순간 알싸한 생강나무 향이 너무 좋다.. 바람은 지나 가기 위해 부는 것이라고.. 머물려고 부는게 아..

오늘 하루(3월2일).. 문막 건등산(260m)외..

원주로 귀향후 언제 한번 문막읍의 건등산에 올라 본다 했는데.. 오늘 에서야 시간을 내었네요^^. 문막이란 지명은 섬강 하류를 막은 물막이가 현재 문막이란 지명이 되었다네요. 1000년전 고려 태조 왕건이 건등산에 올라 후백제 견훤을(견훤산성) 무찔러 이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건등산 입니다. 문막읍 현진아파트 뒤편으로 약 500여미터의 급경사를 숨차게 오르니 건등산 정상이네요^^. 정상에는 운동 기구 몇개 놓여 있고, 제법 큰 개인 묘지가 한기 있고, 3등 삼각점.. 그리고 동쪽으로 치악 주릉이 남북으로 길게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곳도 원주굽이길에 들어 가고요.. 위의 개념도는 퍼왔습니다.. 건등산에서 하산을 하여 가까운 거리에 있는 흥법사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흥법사지 전경... 주위는 모두..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2월18일)...

다시 가본 소금산.. 서산에서 왕자님 가족이 이곳에 왔다 길래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 함께 한바퀴 둘러보고 왔네요. 지난번 홀로 왔을 때는 잔도 중간 까지만 개방..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울렁다리는 한참 공사중 이었는데... 이제 울렁다리도 개통을 하였고요... 주중 금요일 임에도 수많은 탐방 객들로 붐비더군요. 3월 부터는 입장료가 현 3.000원에서 9,000원으로 오른 답니다. 원주 시민은 1,0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르고요. 울렁다리 건너 하산 길은 임시이고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시작 되었더군요.. 그때 되면 요금을 또 올리려는지 모르겠네요. 사진은 담지 않으려다 지난번 담지 못했던 울렁다리 위주로 담아 보았네요.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전경.. 저기 우측으로 잔도와 앞에 울렁다리가 보이고.. 잔..

통영 장사도(2월17일)...

거제 근포항에서 10여분 배를 타고 들어 가는데 새우깡으로 갈매기들을 유혹합니다^^. 전날 장승포 항까지 나가 1박 하고 아침 일찌기 다시 이곳 근포항 까지 약 30여 km를 들어 왔습니다. 전날 인터넷으로 장사도 가는 왕복 배편을 예약 하고요. 장사도 입장료는 따로 10.500원 입니다. 거제 근포항에서 배편 현장 요금은 16,000원 인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은 3000원 할인데 13,000원 입니다. 장사도란 뜻은 긴 누에를 닮았다 하여 누에를 닮은 섬이였는데 일제 시대에 긴 장, 뱀 사로 바뀌였다고 합니다. 전날 가라산 산행중 길게 누운 장사도를 내려다 보았었고요^^.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의 섬이고요. 총면적 390,131 제곱미터에 해발 108m, 폭400m의 작은 섬 입니다. 전에는 14채의 ..

거제의 아침(2월17일)..우제봉과 해금강..

전날 가라산~ 노자산을 이어 걷고 거제 장승포 항에서 1박.. 다음날 아침에 다시 장사도 가는 배를 타려고 30여 키로 거리를 되돌아서 들어 오다 만난 거제의 아침입니다.. 지난해 산행을 마치고 바람의 언덕만 들렸었는데 오늘 배시간이 조금 남아서 해금강 맞은편 우제봉에 올랐다 왔습니다. 차를 세우고 바라본 가라산 주릉.. 중앙에 거제 바람의 언덕이고요.. 차를 타고 깊이 들어가면 우제봉과 해금강이 나옵니다.. 해금강 들어가다 신선대에서 건너다 본 대,소병대도.. 지난해 망산 산행시 내려다본.. 해금강 주차장에서 약 1km 거리에 우제봉... 오름길에 동백꽃... 우제봉에 올라 건너다 본 해금강.. 우제봉... 우제봉 전망대에서 건너다본.. 대,소병대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제봉 정상... 정상은 출입..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2월7일),,

2022년 1월 19일 개통.. 이번에 개통된 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칠봉 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총길이 약 4km 구간으로, 잣나무와 낙엽송을 비롯하여 30여년 이상된 자작나무 숲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아무런 생각없이 오직 걷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멋지고도 아름다운 둘레길이라 할 수 있으며, 둘레길은 그렇게 힘든 곳이 없어 쉽게 다녀올 수 있으며 전체 구간을 둘러 보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곳 섬강 자작나무숲은 미래의 청사진을 계획한 원주시에서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약 2년 동안 자작나무 약 53,400본을 식재하면서 탄생하게 되었는데 원주시에서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 약 2천여 그루의 자작나무를 더 식재하여 이곳 섬강자작나무숲 둘레길을 더욱 더 풍성하고도 아름다운 둘..

제주(01월11~12일).. 사려니숲길& 산굼부리...

서산에 왕자님이 쉬는날 함께 한라산을 하자 하여 각자 집에서 출발 하여 청주공항에서 만나 제주로 갔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07:10분발 제주행 진에어 탑승... 기내에서 본 일출... 제주 도착... 한라산을 산행 하려 갔는데.. 기상 악화로 한라산 등산로 전면 통제라네요... 할수 없이 제주에서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하여 걸었네요. 사려니숲길(서귀포~제주) 10km를 눈을 맞으며 걸었습니다. 아래 서귀포 사려니숲 입,출구에서 시작하여 위에 제주시 사려니숲 입,출구까지 10km를 걸었네요. 적색 실선.. 서귀포 사려니숲 입.출구에서....데크로드로 한바퀴 둘러 볼수 있었고요.. 이곳 입구 근처에만 사람들 많았습니다.. 함께한 왕자님... 이런 넓은 숲길을 걸어 갑니다.. 걷는 내내 가끔씩 눈발이 날리..

소금산 그랜드밸리(12월 8일)..

오랜 칩거를 끝내고 오늘은 오랫만에 간현유원지 소금산에 다녀 왔네요^^.ㅎ. 몇일 조용히 집에서만 있었더니 무슨일 있냐고? 전화도 오고... 혹시 자가 격리 중이냐고? 물으시기도 하고 ㅋㅋ. 집에서 간현유원지는 가까운 거리라( 약 11.8km) 점심을 먹고 출발... 주차장은 무료 입니다.. 평일 오후 시간 인데도 주차장이 거의 만차 이더군요...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섬강이 흐르고 그옆에 데크길로 이동... 첫번째 안내소와 무인매표소.. 그냥 통과... 저기 소금산 아래에 잔도가 보입니다... 앞에 다리를 건너야 하고요. 다리 시작점 인데.. 우측으로 유격장이... 간현유격장 이라 불렀는데 정명이 백호유격장 이었군요^^. 다리 건너편에 지금은 선로 변경으로 레일바이크가 지나고... 우측에 다리를 건너 왔..

어떤 하루2(11월24일).. 늦가을 강변의 정취...

친구와 점심에 소머리국밥을 먹으러 조금 멀리 곤지암으로 달렸다^^. (친구가 전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여).. 배연정 소머리국밥집 본점.. 아주 오래전 울 엄니 모시고 몇번 왔었는데 그때의 모습은 찾아 볼수 없었다^^.ㅎ. 하긴 세월이 얼마나 많이 흘렀는데.. 그때는 한곳에 여러 집이 몰려 있었는데... 암튼 이곳까지 왔으니... 수종사에 올라 두물머리를 바라 보고.. 물의 정원도 한바퀴 둘러 보고.. 다산생태공원도 잠시 들려 보고.. 점심 먹으러 갔다가 계획하지 않았던 몇곳을 바쁘게 둘러 보고 왔습니다^^. 수종사..▼ 산신각이 아니고 산령각... 무슨 차이지? 산령각에서 내려다 보는 수종사와 두물머리 전경.. 미세먼지가 조금 있었지만 그런데로 그럭저럭~ 수령이 오백년된 은행나무.. 늦가을 결실의 은..

옥순봉 출렁다리(11월15일)..

청풍호 자락에 옥순대교^^. 전에 술마시러 갔던 자드락길 백봉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보이던 옥순대교... 바로 옆에 출렁다리가 새로 생겨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 보네요.. 오늘 월악산 산행을 마치고 한번 둘러 보았네요^^. 아직은 입장료.. 주차비 모두 무료 입니다^^. 옥순대교... 저기 앞에 옥순대교... 출렁다리 중간에 유리로 만든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