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온다고 하고, 요즘 날씨는 늘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다.. 일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가 답답하여 치악산 야생화 탐방을 나섰다.. 지난 봄에 청랑님,이산님과 다녀온 수레너미재를 같은 코스로 카메라에 모처럼 매크로렌즈를 장착하고 느리게 걸으며 들꽃들을 담아보았다. 왕복 약 10.6km 거리를 들꽃들 담으며 4시간 50분 머물렀다..(한다리골 입구~부곡리 입구 왕복).. 한다리골 입구에 애마를 주차하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작은 공터가 만차이었다... 한다리골 입구... 이곳에서 수레너미재 까지 왕복은 7.4km 이네요.. 산꼬리풀.. 노랑물봉선.. 배초향.. 영아자.. 누리장나무.. 물봉선... 큰도둑놈의갈고리.. 노랑망태버섯.. 오후 1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피어 있다.. 반갑다^^. 닭의장풀.. 일본잎..